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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PIC/S 가입 효과 본격적으로 나타나

베트남, 국내 제약사 8곳의 의약품 정부입찰 등급 샹향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의약품 분야 국제협의체인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2014.7.) 효과로 베트남 정부가 자국으로 수입·유통되는 국내 제약사의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공공입찰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PIC/S(Pharmaceutical Inspection Co-operation Scheme):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과 GMP 실사에 대한 국제 조화를 주도하는 유일한 국제협의체로 미국, 유럽 등 46개국 가입

이번 조치는 베트남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의약품 입찰등급에서 베트남에서 판매되는 우리나라 제약사 8곳의 정제, 연고제, 백신 등의 의약품에 대해 입찰등급을 3등급 또는 5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향했다.

*8개 제약사: 동광제약, 동국제약, 명문제약, 삼일제약, 삼진제약, 제이더블유생명과학, 엘지생명과학,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이번 등급 상향은 식약처가 베트남 수출 지원을 위해 PIC/S 가입을 기반으로 WTO TBT 한-베트남 양자회의, 한(식약처)-베트남(보건부) 장관급 회의 등을 통해 베트남 정부에 '우리나라 GMP 증명서'를 의약 선진국의 GMP 수준으로 인정해 줄 것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국내 제약사는 베트남 내 의약품 공공입찰에서 5등급으로 분류돼 의약품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등급이 상향된 8개 제약사는 베트남 정부의 의약품 공공입찰 시 등급이 낮은 업체보다 우선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며,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품목 범위도 확대된다.

또한, 등급이 높은 경우 낮은 의약품에 비해 높은 약가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베트남 완제의약품 수출규모는 1억2천700만 달러(2015년 기준)로 전년 대비 3.5% 성장했다.

베트남 의약품 시장규모는 38억1천만 달러(2014년 기준)로 2019년까지 연평균 13.8%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식약처는 베트남 정부가 의약품 입찰등급을 올해 초(2017.1월) 발표해 식약처의 ICH 정회원국 가입(2016.11월)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향후 ICH 가입이 반영되면 등급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베트남 등 아세안 회원국 대상 GMP 협력사업을 강화해 국내 의약품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국내 제약사의 아세안 지역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02-22일 12: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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