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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대학, 구제역 관련 문답자료 발표

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 이하 한농대)은 구제역의 전국적 확산을 막고, 질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한 구제역의 조기 종식을 위해 문답 형태의 홍보자료를 발표했다.

한농대가 이번에 발표한 문답자료는 발병원인부터 백신 관련 사항 등 구제역과 관련해 문의사항이 높은 6가지에 대해 답변하는 Q&A 형태로 제작됐다.

한농대의 구제역 문답자료는 아래와 같다.

◇구제역이란

소, 돼지, 양 등 우제류(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급성 가축전염병이다.

구제역에 걸리면 잇몸, 혀, 코 등에 물집이 생겨 식욕을 잃거나 수포가 온몸에 퍼져 다리를 절기도 한다. 또, 구제역 바이러스 잠복기는 가축에서 최대 14일, 분뇨 등 야외에서는 최대 6개월간 생존할 수 있다.

◇구제역 전파

현재 발생한 구제역은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제역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가축의 콧물, 침, 분변에 직접 접촉하거나 차량, 야생 동물 등에 의해서 간접적으로 전파된다.

◇구제역에 사용하는 백신의 효능 및 접종방법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백신은 구제역 세계표준 연구소에서 추천한 백신 중에 선정된 것이다.

2017년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에 사용 중인 백신은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고 백신은 구제역을 막기 위한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다.

또한, 독감 주사와 같이 구제역 백신은 접종 시기와 접종 방법이 존재한다.

접종 시기와 접종 방법이 올바르지 못할 경우 백신의 효능이 떨어지고 결국, 백신접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항체형성률이 낮아질 수 있다.

◇항체형성률이 100%인 농장의 가축도 구제역 발병 가능성

백신을 접종했고 항체형성률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구제역이 발병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면역력이 낮거나 허약한 소,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 전 바이러스에 감염된 소 등이 그 예이다.

이에 백신만으로 구제역을 100% 막을 수 없으므로 철저한 차단방역과 소독이 병행돼야 효과적인 방역이 가능하다.

◇구제역 예방 방법

축산 농장에 바이러스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장 주변에 가지 않고(택배나 우편물 등의 배달도 농장으로 직접 들어가면 안 됨), 소독시설을 지나갈 때 적극 협조하는 것이 필요하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가 필요한 때이다.

한농대 관계자는 "구제역을 빠른 시간 안에 종식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철저한 방역에 더해, 국민과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예방활동이 최우선으로 필요하다"며, "국민 모두가 예방 수칙을 준수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끝)출처 : 한국농수산대학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02-22일 11: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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