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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한국교육원 개원

교육부는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예프에 17일(금) 한국교육원(이하 교육원)을 개원하며,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려인(3만여 명)과 교민사회가 지속해서 교육원 설립을 요청해 왔었으며, 이에 교육부는 재외동포들의 유대감 및 한민족 정체성 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원을 개원하게 되었다.

우크라이나는 동유럽 중심에 위치하는 국가로 유럽과 아시아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어, 우크라이나 한국교육원은 세계 속에 대한민국 교육의 위상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교육원 설치를 계기로 우크라이나 정부는 교육원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한국 정부는 교육원을 통해 우크라이나 내 한국어 교육을 활성화하는 등 양국 간 교육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

17일(금) 현지 시각 오후 5시에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 교육원장, 및 우크라이나 교육부 과학부 장관,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는 개원식이 진행되었다.

교육원은 재일동포에게 민족교육,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1963년 일본에 설치를 시작으로 재외동포 증가에 맞추어 유럽, 미주, 동남아 지역 등으로 확대 설치되어 현재 17개국에 39개 원이 설치되어 있다.

교육원에서는 해외 한국어 보급, 한글학교의 교육활동 지원, 한국어의 해외 현지 학교 정규과목(제1·2외국어) 채택 지원, 재외동포 평생교육 및 유학생 유치와 국제교육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현지 재외동포교육 및 국제교육 수요에 맞춰 올해 4월에는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이 개원되어 총 18개국에 41개 교육원이 설치될 예정이다.

개원식에 참석한 이양구 우크라이나 한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양국 수교 25주년이자 고려인 이주 80주년의 기념적인 해에 교육원 개원은 우크라이나 내 친한 인사 및 3만 고려인 동포들에게도 큰 희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인적자원이 미래를 좌우하는 시대에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하고 양국의 상호 개발 경험을 공유하여 전문가 양성의 장으로서 한국교육원이 양국 동반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교육부 최영한 국제협력관은 우크라이나 한국교육원 설립을 계기로 양국 간 교육분야의 협력이 강화되고, 재외동포 교육은 물론 현지인에게도 한국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끝)

출처 : 교육부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03-17일 15: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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