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보도자료 좌측메뉴 보도자료 전체 정치 정부 전국 경제 금융 IT/과학 생활/레저 유통/운수 제조 문화/예술 건강 사회 국제 기타
연합뉴스 홈 > 보도자료 > 내용보기 | 인쇄
국회도서관, 엑소브레인 활용 법률분야 서비스 개발사업 추진

국회도서관, 엑소브레인 활용 법률분야 서비스 개발사업 추진 - 1

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은 한국형 인공지능 엑소브레인을 활용해 법률정보에 대한 Q&A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추자는 의견이 있는데 다른 나라의 선거연령은 몇 세인가요?"라고 질문하면 엑소브레인은 국회도서관에서 번역해 발간한 '세계의 헌법'과 각국의 선거법에서 그 해답을 찾아 답변한다.

이를 위해 국회도서관은 3월 21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형 인공지능인 엑소브레인을 활용한 법률 분야 서비스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전자협약을 체결했다.

엑소브레인(外腦, Exobrain)은 '내 몸 바깥에 있는 인공두뇌'라는 뜻으로, 미래창조과학부의 소프트웨어 분야 국가 혁신기술 개발형 R&D 과제이다.

이 과제는 기계가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즉, 사람처럼 이해·학습·추론·협업·질의·응답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3단계에 걸쳐 10년 간(2013∼2022년) 수행한다.

국회도서관은 ETRI가 주관하는 법률 등 전문분야 대상 자연어 질의·응답 핵심기술 및 플랫폼을 개발하는 2단계 사업(2017년∼2019년)에 참여해 입법부에 맞는 지능형 입법지원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본 사업에는 국회도서관 외에도 특허정보원(특허청), KAIST, 5개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이은철 국회도서관장은 "다양한 데이터를 보유한 국회도서관이 국가 R&D사업에 참여해 지식서비스 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지능정보기술이 불러올 사회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회와 국민에게 보다 편리한 미래지향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ETRI과의 협업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는 법률에 기술된 사실관계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가능하게 하고, 법률 자연어 검색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법률용어 및 지식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동 사업이 완료되면 국회도서관은 지능형 입법지원서비스 플랫폼에서 사용자와의 의사소통을 통한 법률 전문지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끝)

출처 : 국회도서관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03-21일 15:00] 송고
보도자료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