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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의 힘, 길 잃은 비행청소년의 나침반이 되다'

'자원봉사의 힘, 길 잃은 비행청소년의 나침반이 되다' - 1

법무부, 행정자치부, (사)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이하 '자원봉사협회')는 3월 22일(수) 오전 11시 과천시 문원초등학교에서 이창재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 김훈 자원봉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관찰 청소년 지원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올해 3월부터 과천 등 6개 자원봉사센터를 시작으로, 자원봉사자에 의한 보호관찰 청소년 멘토링 및 체험형 봉사 프로그램 등 청소년 비행예방과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이 공동 추진된다.

특히, '멘토링과 자원봉사 활동'은 보호관찰 청소년의 성공적 사회정착을 지원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

법무부와 행정자치부는 6개 지역의 사업성과를 평가한 후 전국 확대 시행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최근 가정해체, 학업중단 증가 등으로 소년사건 중 재범자 비중이 40%를 넘어서는 등 비행청소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법무부와 행정자치부는 비행청소년의 올바른 사회규범과 책임의식 함양을 위해 자원봉사자에 의한 보호관찰 청소년 멘토링 및 멘토·멘티가 함께하는 봉사활동 필요성에 공감하고, 자원봉사협회와 민·관 협업을 추진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추진될 핵심 사업은 다음과 같다.

▲자원봉사자에 의한 보호관찰 청소년 멘토링 사업 시행
▲보호관찰 청소년 체험형 봉사활동 프로그램 추진
▲'소년비행예방정책'을 고려한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 정책 수립
▲기타 '소년범죄예방정책'과 '자원봉사활성화정책' 간 연계 강화

올 한 해 법무부 4개 보호관찰소(수원, 성남, 안양, 목포)와 전국 6개 자원봉사센터(경기도, 용인, 화성, 하남, 과천, 전남)는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과 보호관찰 청소년의 멘토링 등을 공동 시행할 예정이다.

멘토로 위촉된 자원봉사자들은 멘티로 지정된 보호관찰 청소년을 매월 1∼2회 상담하고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같이할 예정이다.

2017년 멘토·멘티가 함께할 봉사활동의 주요 주제는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로, 무면허 오토바이 운전 등으로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청소년이 멘토와 함께 '노란 발자국', '옐로 카펫' 등 어린이 교통안전 시설을 정비하게 된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안양보호관찰소와 과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1:1 멘토·멘티로 결연된 대학생 자원봉사자·보호관찰 청소년 4명이 참가해 향후 멘토링에 대한 포부 등을 밝혔다.

업무협약 이후에는 이창재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등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과천 문원초등학교 후문에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노란 발자국' 등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하는 자원봉사를 시행했다.

이창재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격언이 있듯이, 청소년 비행방지에 있어 지역 민간자원봉사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향후 본 사업이 범죄예방에 있어 민·관 협업의 모범사례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동과 보호관찰 청소년 재범방지 정책 사이의 연계가 활성화돼 재비행률 감소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법무부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부처 간 협력은 물론 지역사회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끝)

출처 : 법무부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03-22일 17: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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