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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배산성지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 실시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배산성지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유적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4월부터 9월까지 배산성지 정밀 발굴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발굴조사는 구가 의뢰한 부산시립박물관이 연산동 산 61번지 일원에서 실시하며 총 조사 면적은 1천980㎡이다.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발굴조사의 내용은 집수시설로 추정되는 호안석축의 구조 및 형태 확인, 집수시설 주변 건물조사 등이다.

구는 발굴조사를 통해 배산성의 고고학적 가치와 근거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산동 고분군과 연계한 스토리텔링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9월에서 12월까지 배산성지 복원정비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통해 ▲배산성지 관련 문헌자료 및 현장조사 자료 수집, 학술적 고증 ▲배산성 성내 시설 복원·정비 방안 ▲배산성 복원 입면도 완성 등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발굴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한편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배산성지 일원 시굴조사에서 배산성이 7세기 전반에 만들어진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산성으로 추정됐으며 기존에 알려진 토성이 아니라 기단보축을 갖춘 전형적인 고대 석축산성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성의 규모는 너비 8m, 높이 5m, 둘레 약 1.2km로 추정됐다.

이위준 구청장은 "이번 발굴조사를 바탕으로 배산성을 복원해 국가문화재 지정을 앞둔 연산동 고분군과 연계해 부산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출처 : 부산연제구청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03-28일 13: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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