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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자니아 외교장관 회담 개최

한-탄자니아 외교장관 회담 개최 - 1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지난 24일(월) 오후 5시∼6시 '아우구스틴 마히가(Augustine Mahiga)' 탄자니아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양국 관계 평가 및 발전 방안, 경제·통상 협력, 북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금번 마히가 장관 방한은 한-탄자니아 수교 25주년을 맞이하여 추진되었으며, 현재 탄자니아 측은 양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주한 탄자니아 대사관의 개설을 추진 중이다.

윤 장관은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아 그간 지속적으로 강화되어 온 한-탄자니아 양국 간의 협력관계를 평가했다.

특히 최근 양국 간 활발한 고위 인사 교류를 통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탄자니아 간 우호 협력관계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마히가 장관은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에 대한 탄자니아 정부의 강한 의지를 피력하고 한국의 산업발전 경험을 탄자니아 측과 적극 공유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오랜 교류에 기반한 양국 신뢰 관계를 토대로 양국이 호혜적 경제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이에 윤 장관은 탄자니아는 풍부한 천연자원, 안정적 정세, 정부의 적극적인 개발정책 등에 기반하여 지난 수년간 7%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크며 연간 3천여 명의 우리나라 관광객이 킬리만자로와 세렝게티 국립공원 등을 비롯한 탄자니아를 방문하고 있는 점에 비추어 관광 협력 증진도 중요함을 지적했다.

이에 상호 보완적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양국이 교역 및 투자 협력을 확대하는 것은 양국에 공히 유익함을 강조했다.

한편 윤 장관은 북한이 핵실험, 탄도미사일 발사, 화학무기를 활용한 테러 등 지속적인 도발을 통해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탄자니아 정부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 등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이에 마히가 장관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는 아프리카를 포함한 전 세계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탄자니아는 북한의 핵 개발에 전적으로 반대하며, 우리나라와의 공조 하에 관련 안보리 결의를 계속해서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금번 양국 간 외교장관 회담은 아프리카 내 주요 자원부국인 탄자니아와의 우호 관계 강화를 통해 향후 양국 경제 교류 및 호혜적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한반도 문제 관련 아프리카 지역의 지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끝)

출처 : 외교부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04-25일 11: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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