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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활주로 계기착륙시설 개량사업 완료

인천공항, 제2활주로 계기착륙시설 개량사업 완료 - 1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인천공항 제2활주로 계기착륙시설이 최근 비행검사를 통과해 22일 운영등급이 상향되며, 이로써 2014년부터 추진한 계기착륙시설 개량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계기착륙시설이란 조종사에게 항공기 착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폭우, 안개와 같은 악천후 기상 상황 때문에 조종사의 시야가 제한될 때에도 안전하게 항공기를 활주로까지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계기착륙시설은 활주로 중심선 정보를 제공하는 방위각제공시설(Localizer), 가장 이상적인 착륙각도(3°) 정보를 제공하는 활공각제공시설(GP: Glide Path), 항공기가 특정 지점 상공을 통과할 때 신호를 보내는 마커(Marker), 그리고 항공기와 활주로 사이의 거리정보를 제공하는 거리측정시설(DME: Distance Measuring Equipment)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공항은 현재 총 3개의 활주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량된 활주로는 개항 당시부터 운영돼온 제1, 2활주로다.

총 사업비 101억 원이 들어간 해당 개량사업은 2014년 2월부터 진행됐으며, 제1활주로 계기착륙시설(2015.5.), 전방향표지시설(2016.3.)과 제2활주로 계기착륙시설(2017.4.)이 차례대로 최신 장비로 교체됐다.

올해 4월에 교체된 제2활주로 계기착륙시설은 최근 비행검사를 통과해 22일부터 활주로 운영등급이 상향된다.

*전방향표지시설: 원거리에 있는 출·도착 항공기에게 공항으로부터의 방위, 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장비

이번에 새로 설치된 계기착륙시설은 모두 기존 시설과 똑같이 활주로 운영등급 중 사실상 최고 등급인 'CAT-Ⅲb'로 운영된다.

CAT-Ⅲb는 가시범위가 50m밖에 안 되는 상황에서도 항공기가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 이상의 운영등급을 보유한 공항은 없다.

안정성 측면에서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돼 더욱 안전한 항공기 운항이 가능해졌다.

레이돔(유리섬유 덮개)이 설치된 안테나를 사용해 눈, 비 등 외부 환경변화에 영향을 덜 받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활주로 주변에 전파 감시 안테나가 설치돼 장비에서 발사되고 있는 전파가 정상적으로 전달되는지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에 새로 설치된 계기착륙시설을 이용해 꾸준히 늘어나는 항공기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분산 관제하고, 항행안전시설 14만 시간 무중단 운영 기록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끝)

출처 : 인천국제공항공사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06-21일 11: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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