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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원도 양양에 장애인 해변캠프 개장

서울시, 강원도 양양에 장애인 해변캠프 개장 - 1

서울시는 오늘 21일부터 8월 21일까지 한 달간 강원도 양양군 광진리 큰바다해수욕장에서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서울시 장애인 힐링 해변캠프'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장애인 힐링 해변캠프'는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및 가족, 단체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최대 2박 3일 동안 1인당 2천 원의 이용료로 숙박용 텐트, 취사도구, 물놀이 안전용품을 제공받을 수 있어 매년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23년간 누적인원 21만 명이 방문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장애인 해변캠프는 올해도 어김없이 약 1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장애인 해변캠프에는 휠체어 전용 이용도로(바닥 팔레트)는 물론 장애인 전용 화장실, 시각장애인 점자 안내판 등 장애인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 편히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 편의시설을 구비해 두었다.

또한 소화기, 온수 보일러, 해충 퇴치기, 심장제세동기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캠핑을 돕고 24시간 상주하는 4명의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해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물놀이 이외에도 성격유형 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노래자랑대회, 해변 보물찾기, 해변 시네마, 수영강습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2016년도 참가한 이윤진(지체1급, 휠체어) 씨는 "중증장애인이어서 남들의 도움 없이 혼자 떠나는 여행은 꿈도 꾸지 못하는데 이렇게 서울시 후원으로 신나는 여행을 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운영요원들과 함께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 인사말씀을 드린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 김귀복(지체 2급) 씨는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어도 편의시설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지인의 소개로 해변캠프에 참가하게 됐다. 캠프장에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완벽하게 설치돼 있어 불편함 없이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었다."라며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 및 가족은 곰두리봉사협회 홈페이지(www.komduri.or.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곰두리봉사협회에 팩스로 오는 8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백일헌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불편함 없이 여름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 해변캠프'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가족들과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고 돌아가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

출처 : 서울시청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07-21일 16: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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