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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충무로 인쇄문화 투어' 개발 본격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연내 개발에 심혈을 쏟고 있는 '충무로 인쇄문화 투어'가 날개를 달 전망이다.

중구는 이와 관련해 지난달 29일 행정자치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외부전문가의 합동 현장심사를 받은 후 최근 행자부로부터 특별교부세 7천만 원을 확보했다.

충무로 인쇄문화 투어는 충무로 일대의 인쇄·출판산업 밀집지역과 인근 역사자원을 무대로 한 골목 투어 프로그램이다.

인쇄골목의 역사와 전통, 종사자들의 삶, 인쇄공정 체험, 숨겨진 이야깃거리 등을 엮어 도심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육성하고 침체한 충무로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이번에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기까지 중구는 여러 관문을 넘어야 했다.

먼저 지난 3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자부가 주관한 국민디자인단 서비스디자이너 지원과제 공모에 도전했다.

서면 및 심층심사를 거쳐 40개 사업이 1차 지원과제로 선정된 가운데 중구의 충무로 인쇄문화 투어가 그중 하나로 포함됐다.

서울시 자치구는 불과 5개 구만이 살아남을 만큼 치열한 경쟁이었다.

이후 행자부는 밀도 높은 현장심사를 진행해 13개 사업을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으로 최종적으로 결정했으며 충무로 인쇄문화 투어도 이름을 올렸으며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유일하다.

또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이다.

아울러 이번 특별교부세는 예상 성과, 협업도,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차등 지원되는데 중구는 가장 많은 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

민·관 협업을 통해 지역 가치를 재창출하고 이를 콘텐츠로 만들어 시민들과 공유한다는 점이 높은 평가와 기대를 얻은 것이다.

중구는 특별교부세 지원을 발판 삼아 10월까지 투어 코스와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다.

오는 11월에는 행정자치부가 개최하는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도 완성된 충무로 인쇄문화 투어를 앞세워 참가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주민 주도로 골목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가꾸는 '새로운 골목문화 창조사업'이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에 선정되면서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연말 성과공유대회에서는 전국 382개 사업 중 우수상을 차지했다.

한편 지난달 21일 오장동, 을지로, 충무로 등 도심 인쇄업 밀집지역 30만3천여㎡ 일대가 서울시로부터 '인쇄특정개발진흥지구'에 지정되고 구에서는 인쇄산업 진흥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중구는 인쇄문화 투어 역시 인쇄업 진흥의 한 방편으로 활용해 도심 인쇄산업을 미래형 지식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밑그림을 갖고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이번 특교세 지원으로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면서 "충무로 활성화 및 이 일대 인쇄산업 재도약의 견인차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서울중구청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07-24일 10: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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