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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길에서 만난 곡성 아홉 번째 토닥토닥 걷기 행사

지난여름 그야말로 온 대지를 뜨거운 열기로 달구었던 무더위가 계절의 순기 앞에서 서서히 사그라지고 아침저녁으로 스치는 선선한 바람과 한층 높아진 파란 하늘이 성큼성큼 다가온 가을을 온몸으로 느끼게 한다.

길가에 수줍게 피어올라 하늘거리는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를 바라보면서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로 시작되는 대중가요가 절로 입가에서 흥얼거리게 되는 그야말로 가을이다.

곡성군이 한여름 무더위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희망곡성 토닥토닥 걷기행사'를 이번 달 23일 다시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제17회 석곡코스모스음악회가 개최되는 석곡면 대황강 자연휴식공원에서 군민과 관광객, 공무원, 기관사회단체회원 등 300여 명이 함께할 계획이다.

어느덧 아홉 번째를 맞이한 토닥토닥 걷는 길은 축제장 인근에 가득 찬 코스모스길과 함께 아름다운 습지길을 따라 걷는 5km 풍성한 가을맞이 길 부제 '우주(Cosmos)를 줄게'로 진행된다.

대황강 자연휴식공원에서 출발해서 코스모스축제장과 추억과 낭만 가득한 코스모스 꽃향기를 담고 있는 천변길을 따라 걷다 보면 보성강을 직선화하는 과정에서 잘려나간 곡류부 일부가 자연스럽게 습지로 형성된 반구정 습지의 아름다운 풍광을 눈으로 즐길 수 있는 호사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정자(반구정)가 자리 잡고 있어 반구정 습지라고 이름 지어진 이곳은 갈대숲과 버드나무 군락지가 분포돼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과거 생태환경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아 람사르습지 후보로 올랐을 정도로 생태적으로 건강한 하도습지를 형성하고 있다.

습지를 돌아오는 길은 보성강변 둑방길 2km 한가득 피어올라 물이 오른 코스모스를 구경삼아 걸으면서 가족, 친구, 직장동료와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고 풍성한 꽃무리 속에 파묻혀 여유 있는 미소를 지을 수 있는 행복한 여행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맞이한 축제장에서 코스모스를 따라 모여든 관광객들의 북적거림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곡성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지난해 6월 시작된 토닥토닥 걷기행사는 지역의 구석구석 숨어있는 길을 찾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나누면서 아름답고 걷기 좋은 길을 알아가고 서로 소통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으며 건강은 덤으로 챙길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구석구석 토닥토닥 걷기 좋은 길을 찾아 안내하고 관리해가는 한편 군민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명품 길로 조성해 갈 계획이다.
(끝)

출처 : 곡성군청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09-19일 14: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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