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익위, '평택시 고덕산단 상가 지역 주차난' 해소 중재 |
|
|
|
경기 평택시 지제동 일대 상가 지역에 임시공영주차장이 신설돼 그동안 극심하던 주차난이 완화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22일 현장조정회의를 열어 평택시 지제동 고덕산업단지로 인한 극심한 주차난이 있다는 상가 주민들의 집단 고충 민원을 중재했다고 밝혔다.
주민 1천2백여 명은 평택 터널 상부 일대에 식당가가 조성되면서 점심시간이면 하루 약 1천500명의 근로자가 몰려 극심한 주차난과 통행 불편을 겪는다며 관계기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해 왔다.
주민들은 터널 상부 일부를 점용 허가받아 임시통행로와 임시주차장을 설치해 주차난을 완화하고자 했으나 관할 기관인 한국도로공사는 주차장 위치 등과 관련해 상인 간 분쟁이 계속돼 도로점용허가가 곤란하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주민들은 한국도로공사의 조속한 행정처리를 요구하며 지난 5월 국민권익위에 집단 고충 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수차례의 현장조사와 수십 차례의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2일 오전 평택시청에서 상가 주민과 평택시장,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 김인수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중재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이날 중재에 따라 평택시는 9월 말까지 당초 검토된 터널 상부가 아닌 한국도로공사가 분할 측량한 잔여지에 공영주차장과 폭 4ｍ의 통행로로 도로점용허가를 신청하고 한국도로공사는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또한 임시통행로와 가드레일은 평택시가 설치하고 주차장 공사비는 각 상가 지구별 민원 신청인이 부담하며 주차장이 완공되면 이를 평택시로 기부채납기로 했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조정을 통해 극심한 교통체증과 주차난이 해소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국민권익위는 앞으로도 국민 불편 현장을 찾아 고충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
출처 : 국민권익위원회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
| [2017-09-22일 14:19] 송고 |
|
|
|
|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