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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따뜻한 옷차림으로 1석4조 '온맵시' 캠페인

서울시가 '온맵시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나눠 따뜻한 겨울 만들기에 나선다. 11월 20~21일 덕수궁길 일대는 '온맵시 장터'로 변신한다.

온맵시는 추위를 이겨냄은 물론 난방비도 아끼면서 건강도 지키고 온실가스도 줄이는 1석 4조 효과가 있다.

서울시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온맵시 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 거버넌스 기구인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함께 '온맵시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부담 없이 방한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나눔 바자도 개최한다.

'온(溫)맵시'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의미의 '온(溫)'과 아름답고 보기 좋은 모양새를 뜻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편안하면서도 따뜻해 건강과 패션을 모두 고려한 옷차림이다.

폭염, 한파, 슈퍼태풍 등 이상 기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일상생활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온맵시는 간단한 습관 변화로 기후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하는 대표적인 겨울 캠페인이다.

2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나눔바자회에서는 방한용품을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한다. 수익금 혹은 물품 일부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에너지빈곤층에 기부될 예정이다.

녹색서울시민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온맵시 나눔 바자회에는 홈플러스, 오디무역, 이랜드월드태창, 경원에프엔비(유니프렌드), 원앤원, 도조, 블링퀸, (주)대웅에프엔티(FNT)가 참여한다.

시민들은 내복과 카디건, 스웨터, 방한 실내화, 모자, 머플러, 양말, 단열용품 등 방한용품을 정상가 대비 7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시민과 기업들이 에너지복지시민기금으로 기부한 물품도 에너지빈곤층에 전달된다.

온라인쇼핑몰인 AJ전시몰은 2천만 원 상당의 어린이 패딩을, 방한 전문 원단 업체 FNT는 방한의류 200여 벌을 에너지빈곤층에 기증하며 에너지 절감을 위한 발열 기능성 소재를 선보여 시각적으로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녹색발전소(친환경 장바구니), 비카산업(단열재), 엘로코(통째로 먹는 화분케이크)도 기부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모델학과 학생들이 시민들과 함께 펼치는 온맵시 런웨이, 열화상 카메라 체험, SNS 채널 이벤트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전시의 장도 마련된다.

특히 20일에는 개그맨 홍인규와 조윤호, 서울예술문화대학교 모델학과 학생, 시민이 함께하는 온맵시 런웨이 행사와 훈남 아이돌 그룹 '로미오'의 승환, 민성, 걸그룹 '엘리스'의 가린, 유경과 함께하는 온맵시 홍보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온맵시를 알릴 예정이다.

유튜브 스타 '하이예나'는 겨울철에 따뜻하면서도 맵시를 살릴 수 있는 비법을 전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방한복 착용 전후 체온 변화를 시각적으로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지영선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겨울철 온맵시 문화 확산을 위해 방한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미래세대와 지구 건강을 위한 에너지 절약은 세련된 시민의 기본 소양이다. 모두 함께 온맵시 캠페인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온맵시 복장만으로도 체감온도를 2∼3℃ 높여 추위를 이길 수 있고, 난방비를 아끼면서 건강도 지키고 온실가스 발생까지 줄일 수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수 있는 온맵시로 편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서울시청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11-16일 16: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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