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천년의 세월을 품은 길 '달마고도' 개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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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최남단 달마산에 조성된 달마고도(達摩古道)가 지난 18일 개통식을 가진 가운데 남도명품길로 입소문이 나면서 벌써 걷기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달마고도는 미황사에서 시작해 큰바람재, 노시랑골, 몰고리재 등 달마산 주능선 전체를 아우르는 총연장 17.74㎞의 걷기 여행길로, 총 4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달마고도 조성은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 인력으로만 길을 닦아 자연경관훼손을 최소화하고 선인들이 걸었던 옛길을 복원해 달마산 곳곳에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시공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태고의 매력을 가득 품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천년고찰 미황사와 신비의 암자 도솔암, 이진진성과 같은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비롯해 조망이 뛰어난 봉우리, 바위 너덜겅, 재, 샘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생태 경관이 어우러져 남도를 대표하는 명품길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체 구간을 걷기 위해서는 6시간가량이 걸리며 해남군에서는 달마고도 트레킹 가이드를 운영해 관광객과 등산객들의 걷기 여행을 도울 예정이다. (끝)
출처 : 해남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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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0일 16:27] 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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