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해사랑상품권' 1호 구매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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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해사랑상품권' 1호 구매자 탄생

(왼쪽부터) 박영일 남해군수, 김민영 씨, 고원오 NH농협은행 남해군지부장

남해군의 지역 화폐인 남해사랑상품권의 1호 구매자가 탄생했다.

남해군은 남해사랑상품권 1호 구매자로 남해교육지원청 장학사로 재직 중인 김민영 씨(41)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1호 상품권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김 씨에게는 15일 군청 군수실에서 기념액자와 함께 아난티남해의 숙박·조식권이 경품으로 증정됐다.

군은 남해사랑상품권의 최초 발행에 맞춰 풍성한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상품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행운권을 제공, 13일 NH농협은행 남해군지부에서 추첨을 통해 1호 상품권 구매자와 행운권 당첨자를 선정했다.

1호 구매자 외에도 최다구매자 1명과 함께 7명의 주민에게 행운의 기쁨이 돌아갔으며 흑마늘 농축액, 상품권, 화장품 세트 등의 경품이 각각 증정된다.

김민영 씨는 1호 구매자 선정 소감에서 "사천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다 올 3월 인사발령으로 남해교육지원청으로 부임했는데 남해사랑상품권이 발행됐다는 소식을 듣고 구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해로 와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 정말 기쁘고 상품권이 날개 돋친 듯 발행돼 남해군의 경제가 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사랑상품권은 지역 자금의 유출을 방지하고 내 고장 상품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남해군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지역 화폐로 지난 7일 발행을 시작했다.

현재 남해군 내 223개소의 가맹점이 지정돼 있으며 상품권을 사용하면 판매금액의 10％를 할인하는 안경점 등 가맹점 중 일부 업체에서 상품권으로 결제 시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남해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업소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서 가맹점 신청 접수를 하고 있다.

기타 남해사랑상품권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경제과(055-860-3192∼3193)로 문의하면 된다.
(끝)

출처 : 남해군청 보도자료

[2018-03-15일 14:2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