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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패럴림픽 관문역할 성공적 수행

브라질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표팀이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브라질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표팀이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특별수송대책 기간인 3월 1일부터 18일까지 선수단 및 관계자 2천165명과 대회 관람객을 포함해 총 330만 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했으며, 선수단 맞춤형 입출국 서비스를 통해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완벽하게 지원했다고 밝혔다.

폐회식 직후인 지난 18∼21일 기간 중 총 1천419명의 선수단이 인천공항에서 출국할 것으로 예상됐다.

폐회식이 열린 18일에는 출발여객 9만2천521명, 도착 여객 10만2천807명 등 총 19만5천328명의 여객이, 폐회식 다음날인 19일에는 출발여객 8만8천643명, 도착 여객 9만5천906명 등 총 18만4천549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공항을 찾은 선수단과 관계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평창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했다.

대회 기간 중 스키점프 장비 등 1천400여 개의 선수단 대형수하물을 한 건의 파손 및 분실사고 없이 신속하게 처리했으며, 선수단 전용 체크인 카운터와 출입국 시설을 운영하고, 공항 내 휠체어 이동지원, 교통약자 헬프폰 서비스 등 이동이 불편한 선수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평창 선수촌에 체크인 장비 10대를 포함해 보안검색 장비와 검색인력을 배치해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선수촌 현장에서 출국수속(OAP : Off the Airport Process, 공항 외 출국수속 서비스)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평창 패럴림픽이 막을 내린 18일과 그 다음 날인 19일 양일간 수하물 1천465개를 포함한 449명의 여객이 공항 외 출국 수속 서비스를 이용했다.

인천공항의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한 패럴림픽 선수들의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노르웨이 대표팀 관계자 토르 외브레뵈는 "패럴림픽 선수들은 짐을 가지고 이동하기가 힘든데 평창 선수촌에서 인천공항까지 짐을 미리 보낸 덕분에 공항에서 편리하게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며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와 인천공항 간에 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브라질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표팀 레안드로 리벨라는 "패럴림픽 선수 전용 출입국 시설을 이용해 체크인과 보안검색을 매우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영국 패럴림픽 바이애슬론 대표팀 스콧 미나는 "인천공항은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었고, 패럴림픽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인천공항 이용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평창올림픽에 맞춰 개장한 제2여객터미널 역시 패럴림픽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패럴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필립 크레이븐 IPC(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명예위원장은 "한국이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비롯해 도로와 철도 등 인프라 시설에 많은 투자를 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제2여객터미널은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가 잘 돼 있어서 이동하기 편리했고 화장실 이용에도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항은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그 나라의 첫인상을 갖게 되는 곳으로, 사실상 패럴림픽 경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인천공항을 이용한 패럴림픽 선수들이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받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인천국제공항공사 보도자료
[2018-03-21일 17: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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