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본격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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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3일 옥천읍 삼양리 '상수도 현대화 사업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군 상하수도사업소 고명도 소장을 비롯해 K-water 충청현대화사업단 정진표 단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2022년까지 국비 등 236억 원을 투입해 노후 수도관 62㎞를 교체하고 누수 탐사·복구 및 26개의 상수도 블록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현재 63.3%인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리고 노후 상수관으로 인한 녹물 발생과 이물질 유입을 예방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새는 수돗물을 잡아 연간 32억 원(1,563천㎥) 수준의 수돗물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동시에 절감 예산을 이용해 시설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면 지역 경기부양에도 큰 도움을 가져다줄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상하수도 고명도 소장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상수도 운영의 선진화를 10년 이상 앞당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속해서 제기돼 왔던 물 부족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K-water와 긴밀하게 협력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 K-water와 '옥천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맺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끝)
출처 : 옥천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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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일 14:00] 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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