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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울산쇠부리축제 지역청년예술가 참여 확대

올해 14회째를 맞는 울산쇠부리축제가 지역청년예술가들에게 창작 플랫폼을 제공, 청년들의 참여율을 높인다.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는 20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2차 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쇠부리축제 세부계획안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는 울산쇠부리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행사는 물론 지역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계획해 청년들의 축제 참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역의 청년전시예술가와 공동으로 기획해 운영하는 아트카 프로젝트 '리본:Re-born'은 대형버스(폐차)에 설치미술과 미디어아트를 접목, 현실과 가상세계를 연출하는 복합전시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 문화난장 '철든청년'은 지역 청년기획자와 청년예술가들을 위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청년토크, 청년백일장, 불매DJ클럽, 마술, 비보잉 공연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공간을 연출한다.

쇠부리 제철기술 복원실험이 올해도 진행되며 울산쇠부리소리와 진주솟대쟁이놀이 연희, 소리꾼 김용우 초청공연 등 쇠부리민속문화한마당도 열린다.

울산쇠부리소리를 주제로 하는 학술심포지엄도 다음 달 4일 오후 1시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북구청 광장 일원에서 5월 11일 축제의 서막을 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오후 7시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13일까지 3일간 공연과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두드림, DO DREAM!'으로 쇠부리행사, 문화행사, 전시 및 학술행사 등 20여 종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편 추진위는 이날 회의에서 울산쇠부리축제의 의미와 지향점을 담은 취지를 선언했다.

취지문은 달천철장 유적지 확보와 달천철장의 수직갱도 복원, 울산쇠부리 제철기술 및 제련로 복원, 울산쇠부리소리 무형문화재 등재, 쇠부리박물관 건립 등으로 쇠부리문화 테마파크를 조성해 울산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쇠부리문화의 보전과 전승으로 북구 관광문화산업을 활성화,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기수 추진위원장은 "늦은 감이 있지만 축제의 의미와 지속 이유, 지향점 등을 성문화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취지문 선언의 의미를 설명했다.
(끝)

출처 : 울산북구청 보도자료
[2018-04-20일 12: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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