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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학교 엘리트체육 '돋보이네'

화순군, 학교 엘리트체육 '돋보이네' - 1

화순군(군수 구충곤) 학교 엘리트체육이 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명품 교육도시 화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은 일찍이 명품 교육도시 조성이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맥을 같이 한다는 입장에서 지역 인재 유출 예방을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해 왔다.

군은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6년 6월 전라남도교육청과 교육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예산 투자를 대폭 확대해 2017년 61억 원, 2018년 6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효율적인 예산지원을 위해 교육 전문가 및 학교현장, 주민 등의 의견을 반영, 지난해 8월 '명품화순교육 실현 5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해 올해 5개 분야 49개 단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체육 육성을 위해서도 지난해부터는 전년 대비 1억 원이 증가한 2억5천만 원을 관내 9개 학교 17개 종목에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같은 예산을 18개 종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반영하듯 학교 엘리트체육에서 괄목할만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세계여자유스 복싱선수권대회 금메달(임애지, 전남기술과학고 3)을 비롯해 펜싱, 배드민턴 등 국제대회에서만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화순중 야구부가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위 입상하는 등 배드민턴, 스키, 펜싱, 복싱, 육상 등 전국대회에서 55개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

또한 전통적인 화순군의 효자 종목인 배드민턴에서는 밀양 요넥스코리아주니어오픈 국제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개인복식, 혼합복식에서 4개의 메달을 땄다.

펜싱은 세계유소년 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 3위를 비롯해 23개의 전국대회를 휩쓸었고 복싱은 전남기과고 임애지 선수가 세계여자유스 복싱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국대회에서만 15회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동계스포츠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화순에서 스키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화순초 스키부가 제33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와 제45회 전국학생스키대회 1위 등 13개의 메달을 휩쓸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인재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화순제일중 스키부가 지난해 12월에 창단됐다.

개인종목뿐만 아니라 단체종목에서도 화순중 야구부가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등 화순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학교체육 현장과의 협력을 끌어낸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학교현장에서는 "이처럼 학교체육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데는 군에서 예산을 과감하게 투자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입을 모았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관내 학교 엘리트체육에 있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데는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체육지도자와 학교 및 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2의 이용대, 김선빈이 배출돼 명품 교육도시 화순의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화순군청 보도자료
[2018-04-25일 16: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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