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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감염병 예방·모기 박멸' 방역 100일 작전

광주 남구는 18일 "최근 기온 상승 등으로 각종 감염병과 위해 해충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하려고 본격적인 방역활동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남구 관내 16개 동 전역에서 하절기 방역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갑작스럽게 찾아온 기온 상승으로 모기 등 위해 해충의 알이 유충과 성충으로 발전해 가는 사이클이 빨라져 위해 해충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어서다.

또 지카 바이러스 발생 국가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데다 일본 뇌염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모기에 대한 방역작업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오는 10월 11일까지 남구청 보건소 소속 기동반을 비롯해 민간 위탁 방역기관 4곳 등 총 6개반 21명과 차량용 방역장비 17대, 휴대용 방역장비 77대 등 총 97대를 투입해 감염병 예방 및 쾌적한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우선 남구는 관내 지역을 4개 권역으로 편성, 보건소 기동반 및 민간 위탁방역 업체와 공동으로 주택가 밀집지역과 하수구, 쓰레기 처리장, 물웅덩이 등 민원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방역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특히 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약품을 사용, 사전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매주 화요일마다 연막소독을 실시함과 동시에 주 4회 분무 소독을 실시하는 등 동시방역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게 남구의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방역콜센터를 운영, 민원 발생 시 기동반 및 권역별 수탁업체에 즉시 연계해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각 동별로 휴대용 분무기 2대 등 총 32대를 비치해 위탁 방역업체나 기동반이 처리할 수 없는 상황 발생 시 주민들이 직접 장비를 대여해 방역소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남구 관계자는 "감염병의 주요 매개체인 모기에 대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방제가 필수인 만큼 모기 서식지 및 취약지를 발견한 주민들은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면서 "신속한 방역활동과 주민 불편사항 등을 수시로 점검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끝)

출처 : 광주광역시남구청 보도자료
[2018-05-18일 16: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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