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보도자료 좌측메뉴 보도자료 전체 정치 정부 전국 경제 금융 IT/과학 생활/레저 유통/운수 제조 문화/예술 건강 사회 국제 기타
연합뉴스 홈 > 보도자료 > 내용보기 | 인쇄
부산 동래구, 동래향교에서 제46회 전통성년례 개최

부산 동래구, 동래향교에서 제46회 전통성년례 개최 - 1

부산 동래구는 제46회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동래향교에서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래구는 2015년 11월 동래문화교육특구로 지정되면서 청소년 모두가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사회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참가 대상자를 만 19세가 되는 청소년뿐 아니라 성년이 된 청소년 중 희망자는 누구나 성년례에 참가할 수 있는 참여형 문화행사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성년례는 동래향교에서 지난달 동 주민센터를 통해 사전신청 받은 남녀 참가자 20명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청소년과 청소년육성유공자 표창 등 성년의 날 기념식에 이어 11시부터 전통성년례가 거행됐다.

올해 예를 주관하는 빈자에는 동래향교 박태현 전교와 최영자 여성유도회 회장이 맡고 동래향교 양윤규 연락수석장의 집례로 진행된 전통 성년례는 예법에 따라 성인이 된 것을 상징하는 복식을 갖추는데 관자(남자)에게는 유건과 도포를 입히고 계자(여자)에게는 비녀를 꽂고 족두리를 씌워주는 삼가례(三加禮)를 행한다.

그런 뒤에 술이나 차를 마시는 법도를 가르치는 초례(醮禮), 이름 대신 자(字)를 내려주는 가자례(加字禮)에 이어 성년이 됐음을 선언하는 성년선언(成年宣言)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동래구는 지난 10일에 1999년생(만 19세) 청소년 3천400명에게 성년 축하카드를 발송했다.
(끝)

출처 : 부산동래구청 보도자료
[2018-05-23일 16:42] 송고
보도자료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