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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오감 만족 '칼라수박' 본격 출하

함안군, 오감 만족 '칼라수박' 본격 출하 - 1

국내 대표 시설 수박 주산지인 함안군이 다채로운 '칼라수박'을 본격적으로 출하하며 다가오는 무더위를 날릴 준비가 한창이다.

현재 출하 중인 칼라수박은 '씨없는 흑피수박', '흑미수박', '황금수박', '망고수박' 등 4개 품종으로 주산단지 공동선별장의 비파괴 당도선별을 거친 엄선된 수박이 이마트, 메가마트, 롯데마트, 농협유통 등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이달 상순부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흑피수박'은 씨가 없는 게 특징인 수박으로 검고 단단한 과피에 당도가 높고 식미가 좋아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흑미수박'은 씨와 검고 얇은 껍질을 갖고 있으며 높은 당도와 치밀한 과육으로 아삭아삭 씹히는 맛을 즐길 수 있다.

'황금수박'은 노란 호피무늬 외관과 고당도의 붉은색 과육을 가진 중과형 수박인데 뛰어난 색감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망고수박'은 속이 빨간 일반수박과는 달리 망고처럼 긴 타원형의 모양에 노란 속을 가졌으며 식감과 당도가 우수한 고품질 수박이다.

군은 오는 7월 상순까지 출하 기간 동안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고자 서울과 수도권 등의 대형유통점을 중심으로 무료시식 등 프로모션을 추진해 소비 활성화에 주력하는 한편 수출시장개척으로 국내 수박시장 침체에 따른 시장 다변화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지난 2004년부터 다양한 칼라수박 품종육성 시험을 거쳐 고품질의 칼라수박을 선발, 국내 수박시장의 변화를 주도해 함안수박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2년간 농촌진흥청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전문경영인 양성, 안정된 생산기반 조성, 공동브랜드인지도 제고, 홍보마케팅 전개, 비상품과를 활용한 수박 가공품 육성 등을 통해 함안수박을 지역 명품 전략작목으로 육성 중이다.

이에 앞서 2016년에는 '함안수박 산업 특구'로 지정돼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176억여 원을 투입, 명품 수박 생산기반조성 구축 등 특화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군의 노력으로 그동안 함안 칼라수박의 선호도가 꾸준한 상승세로 이어져 올해는 192호 농가가 96㏊에서 4천400여 톤의 칼라수박을 출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함안은 남강과 낙동강변의 기름진 하천충적토와 온화한 기후,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지리적·자연적 조건과 더불어 200여 년이 넘는 수박재배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라며 "다가오는 여름, 함안 칼라수박을 통해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모두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출처 : 함안군청 보도자료
[2018-05-24일 17: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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