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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다문화가족 아동 대상 마음읽기 사업 추진

부산 사상구는 이번 달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취학 전(7세) 다문화가족 2세 전체의 정서·행동 발달 전반에 대한 건강도 및 성장도 파악을 위한 K-CBCL(아동·청소년행동평가척도)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

지금까지는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이 다문화가족의 정책의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가파르게 증가하는 다문화가정 2세가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에 따라 마련된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 2세의 전반적인 정서·행동 발달에 대한 실태 조사를 통해 맞춤형 정책 추진의 토대를 마련하고 다문화가족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이번 검사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검사지 번역작업(8개국어) 및 방문검사요원 선발과 교육을 실시했고 대상자 추출 작업을 실시해 총 70여 명이 대상자로 파악되었다.

구진근 복지정책과장은 "다문화는 이제 우리 사회에서 더는 구분 지어 생각해야 하는 소수 집단이 아닌 점차 우리 사회의 변화하는 다양한 가구의 형태 중 하나일 뿐이다. 따라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수용과 우리 아이로서 다문화 2세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이 더욱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

출처 : 부산사상구청 보도자료
[2018-06-21일 17: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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