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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농림지 동시 발생 돌발해충 긴급 항공방제 실시

밀양시, 농림지 동시 발생 돌발해충 긴급 항공방제 실시 - 1

밀양시는 미국선녀벌레 확산으로 인해 사과 등 과수에 심각한 흡즙 피해를 주고 있는 미국선녀벌레 등 농림지 동시 발생 돌발해충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오는 20일 산내면 가인리 일원에 긴급항공 방제를 실시한다.

밀양시는 이번 긴급방제는 2차 추가방제로서 1차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삼랑진읍, 상동면, 초동면 일원에 1,204ha에 걸쳐 과수원 등과 연접한 농림지에 대해 항공방제를 실시한 바 있다.

항공방제는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로부터 헬기를 지원받아 방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방제시간은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로 양봉 등 피해가 예상되는 농가 등에 대해는 미리 조사해 방제 전, 중, 후에 실시간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미국선녀벌레는 북미에서 발생한 외래해충으로 5월경에 부화해 60∼70일 후 성충이 돼 사과, 반시 등 과수원에서 과실을 흡즙해 대규모 피해를 주며 특히 흰색 왁스물질을 분비해 외관상 혐오감과 그을음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한편 밀양시는 이번 항공방제와 아울러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산외면 외 2개 면(53ha)에 실시할 계획이며 지상방제단도 가동해 가로수, 주택가 등 생활권 주위도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끝)

출처 : 밀양시청 보도자료
[2018-07-19일 15: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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