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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라돈측정기 대여 서비스 실시

송파구, 라돈측정기 대여 서비스 실시 - 1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라돈 노출에 대한 주민불안을 해소하고자 라돈측정기 대여 서비스에 나섰다.

20일 구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5대의 라돈측정기를 구비하고 본격적인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구민의 높은 수요에 따라 오는 23일부터는 15대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 5월 한 침대업체의 매트리스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라돈이 검출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라돈측정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나 비용 부담의 문제로 개인이 이용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었다.

이에 라돈측정기를 긴급 구매하여 대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불안 해소와 함께 물품 공유에 따른 공유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구에서 나선 것이다.

현재 16명의 주민이 기기를 대여하여 활용하였고, 기기 대여를 희망하는 대기자는 200여 명에 이른다.

송파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여희망자는 구청 환경과(02-2147-3276)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에는 담당자와의 통화를 통해 일정을 협의한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직접 방문해 기기를 수령하면 된다.

기기는 자체 측정 후 2일 이내에 반납해야 하며 대여수수료는 6천 원이다.

단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 또는 65세 이상의 노인, 장애인, 임산부 및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송파구 환경과 김현순 과장은 "최근 미세먼지, 라돈 검출 등 환경문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라돈측정기 대여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측정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돈(radon, Rn)은 암석이나 토양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무취·무미의 방사선 기체로, 담배, 석면, 미세먼지 등과 함께 1급 발암물질로 규정돼 있다.
(끝)

출처 : 송파구청 보도자료
[2018-07-20일 10: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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