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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9월부터 경로당 방문 정례화 등 어르신 챙기기 '분주'

정읍시가 어르신이 행복한 정읍 만들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급격한 고령화와 핵가족화에 따른 사회구조 변화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늘어나면서 건강관리의 어려움은 물론 소외감 등의 정서 문제로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다"며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인복지 시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눈에 띄는 것은 경로당 방문 정례화이다.

시는 9월부터 717개소 경로당을 매월 방문,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고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듣고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함은 물론 크고 작은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다.

계획에 따르면 유 시장을 비롯한 김인태 부시장, 국·소장, 과·소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매월 2∼3회씩 경로당을 찾게 된다.

어르신들과의 소소한 대화로 정을 나누며 수렴한 의견 등은 어르신 정책에 반영할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폭염 시 건강관리 요령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해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온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도 당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도 수시로 경로당을 방문, 온열환자 발생 여부 등을 파악하는 등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확인하고 있다.

유 시장은 "이제 폭염은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재난 수준이다"며 "특히 폭염으로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홀몸 어르신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주를 이루는 만큼 앞으로 더욱 더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외 노인복지 시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금붕동에 36억 원을 투입해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치매안심센터를 건립 중이고 상담에서부터 맞춤 진료에 이르는 실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서남부권 지역응급의료센터와 독거노인 응급 비상 알리미 구축도 추진 중이다.

더불어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노인 무료급식과 노인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정읍'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정읍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6월 말 기준 전체 인구의 약 25.3%인 2만8천695명이다.
(끝)

출처 : 정읍시청 보도자료
[2018-08-21일 14: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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