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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문화예술원, 30일 '2018 동백섬 문화관광축제' 개최

부산해운대문화예술원, 30일 '2018 동백섬 문화관광축제' 개최 - 1

제23회 최치원선생 추념 헌공다례제(第23回 崔致遠先生 追念獻供茶禮祭)가 오는 30일 동백섬 정상에서 성황리에 거행된다.

뜨거운 여름을 지나 10월의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에서 행사가 진행될 이번 행사는 더욱 풍요롭고 넉넉하게 치러진다.

1부 행사로 헌공다례제는 구동민 운영위원장의 헌다고유문 낭송부터 시작해 헌화, 헌다, 첨다 순으로 홍순헌 해운대구청장과 이명원 구의회 의장, 고운 최치원선생 문화유적회 최한동 회장과 일반 시민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해운대문화예술원 회원 전원이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최치원 동상 앞에 헌화(獻花)하고 초헌관으로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이명원 해운대구의회 의장, 해운대문화예술원 이순희 원장이 헌다(獻茶)를 하며 이날 참석한 내빈들이 아헌관, 종헌관을 각각 맡아 행사가 의미 있게 진행된다.

2부 행사로는 기로연진다례제(耆老宴 進茶禮)가 진행된다.

기로연 진다례는 먼저 예를 올리는 진례의, 차를 올리는 진다의, 공양을 올리는 진찬의의 순으로 진행되는데 기로연을 받는 어르신은 60세가 넘고 덕망이 높은 분들을 선정해 기로연을 베푼다.

옛날 궁중에서 하던 대로 재현해 정성스럽게 장만한 음식과 차를 올린다.

아마도 이런 자리는 처음인 어르신들을 흐뭇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밖에 3부 행사로는 무형문화재 제8호 및 19호 선소리 산타령 이수자들과 경기민요 57호 이수자 등 다수가 참여하는 가야금과 국악 등의 한마당도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 해운대 동백섬을 찾은 시민들과 외국인들은 각 부스에서 제공하는 전통 우리 차 한 잔을 마시며 염색체험과 다화, 가훈 쓰기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해운대문화예술원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도시락과 기념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관광특구 해운대에서 신라 시대 석학 최치원선생이 해운이라 명명한 그 유래에서 알 수 있듯 차를 통해 선현들을 추모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

출처 : 부산해운대구청 보도자료
[2018-10-08일 18: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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