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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에 펼쳐진 오색빛깔 한복

17일 충북 증평군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개최된 특색 있는 한복문화행사가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군은 한복문화주간(10월 15∼21일)에 세시 명절의 하나로 국화전 또는 유자화채를 먹는 중양절(10월 17일)의 의미를 더해 '한복에 국화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한복문화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통혼례 시연, 한복패션쇼, hip 한 한복 공연, 극단 꼭두광대의 왼손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국화를 소재로 한 국화전시, 국화 절식, 국화 엽서 및 캔들 만들기 등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즐길 거리로 채워졌다.

전통혼례 시연은 잊혀가는 고유의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한복패션쇼에서는 왕과 왕비가 입는 홍룡포, 황원삼 등을 시작으로 궁중에서 사용된 다양한 관복과 평민들의 민복, 기생들이 입던 어우동 한복 등 다양한 의상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무료로 한복을 대여해 주고 아름다운 박물관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한복 입고 인생샷'프로그램도 펼쳐졌다.

또한 본인 소유의 한복을 입고 행사장을 방문한 사람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나누어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무대를 중심으로 꾸며진 갖가지 국화와 한복을 입은 관광객들이 어우러져 연출하는 오색빛깔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한편 한복문화행사는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복진흥센터 주최로 증평을 비롯한 서울, 전주, 양평, 순천, 춘천, 청주,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이 기간에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을 방문하면 무료 한복 입어보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끝)

출처 : 증평군청 보도자료
[2018-10-17일 1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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