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보도자료 좌측메뉴 보도자료 전체 정치 정부 전국 경제 금융 IT/과학 생활/레저 유통/운수 제조 문화/예술 건강 사회 국제 기타
연합뉴스 홈 > 보도자료 > 내용보기 | 인쇄
옥천군, '투자기업 보조금 지원 대상' 대폭 확대

충북 옥천군이 관내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민선 7기 김재종 옥천군수의 80개 공약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는 '기업 및 투자유치 지원 확대'를 위해 군은 지난달 30일 '옥천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 주요 내용은 투자 촉진을 위한 보조금 지원 대상 기업 규모를 기존 상시 고용인원 50인 이상에서 10인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이다.

기업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자금 지원을 받은 후 영위해야 하는 사업 기간을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축소하는 방안도 담았다.

2015년 기준 옥천군 내 제조업체 중 50인 이상 기업은 16곳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관내 기업이 공장을 신·증설할 경우 군 조례에 따라 투자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이에 군에서는 지역 기업의 투자 촉진 및 타 지역 이전을 방지하기 위해 민선 7기 출범을 기점으로 투자유치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도 그중 하나로 개정이 완료된 후 지원할 기업 수가 확대될 것에 대비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1억5천만 원 늘어난 4억5천만 원의 보조금 예산을 편성해 놨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옥천군에 정착한 기업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내년 준공 예정인 제2 의료기기산업단지에 좋은 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선제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옥천읍 서대·구일리 일원 35만1천㎡ 부지에 61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제2 의료기기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50%로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끝)

출처 : 옥천군청 보도자료
[2018-11-14일 17:46] 송고
보도자료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