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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대원사계곡 생태 탐방로 준공 기념 걷기 행사

산청군, 대원사계곡 생태 탐방로 준공 기념 걷기 행사 - 1

경남 산청군과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대원사 계곡 생태 탐방로의 완성을 기념해 걷기 행사와 준공식을 개최했다.

군과 사무소는 15일 오후 2시 삼장면 대원사 버스주차장에서 지역주민과 향우, 산악회원을 비롯해 군 홍보대사인 영국인 필립 고먼, 이재근 산청군수, 신용석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원사 생태 탐방로 걷기 및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과 테이프커팅 등 축하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계곡 입구 주차장에서 대원사, 유평마을에 이르는 3.5㎞ 길이의 탐방로를 함께 걸었다.

산청군의 출연으로 사무소가 조성한 대원사 계곡 생태 탐방로는 '남한 제일의 탁족처'로 손꼽히는 대원사 계곡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탐방로 곳곳에 전망대와 쉼터, 해설판을 설치해 탐방객의 이해를 돕는 한편 전체적인 경사도를 완만하게 만들어 노약자도 큰 불편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된 대원사 계곡 생태 탐방로는 대한민국 제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국립공원과 산청군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 최고의 명품 힐링 생태 탐방로가 될 수 있도록 지리산국립공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산청군청 보도자료
[2018-11-15일 16: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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