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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감, '공약이행 주민평가단' 공모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교육감 '공약이행 주민평가단'을 공모한다.

'공약이행 주민평가단'(이하 주민평가단)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강은희 교육감이 선거를 통해 약속한 공약의 이행 정도를 평가하고 관련 교육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주민평가단은 공고일 현재 대구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하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공개 추첨해 최종 40명으로 구성된다.

공개 모집 기간은 16일~26일까지이며 임기는 현 교육감 임기가 끝나는 2022년 6월 말까지다.

강 교육감은 선거를 통해 미래사회 창의·융합 인재 양성, 교실 중심 학교 자율 책임경영 보장,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다품교육 등 5대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7월 취임 이후에는 공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5대 공약에 대한 84개의 이행과제를 제시하며 공약이행 계획을 수립했다.

주민평가단은 이 공약이행 계획이 안정적으로 실천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살피고 여건과 환경의 변화를 고려해 공약이행 계획의 보완 방안을 제안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매년 운영되는 대구미래교육정책자문위원회 및 정책기획단과 연계함으로써 주민평가단 활동 결과가 관련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공약이행 주민평가단 활동은 주민참여 예산제와 함께 주민들의 정책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중요한 통로가 될 전망이다.

강 교육감은 "창의·융합 인재를 요구하는 미래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힘을 길러 주는 교육, 선생님이 아이들과 수업에 몰입해 배움과 가르침의 즐거움이 가득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시민들께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 교직원을 포함한 대구 시민 여러분께서 '교육감 공약이행 주민평가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저와 함께 새로운 대구교육의 약속을 함께 실행해 나가기를 간곡히 소망한다"며 대구교육공동체와 시민이 이번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끝)

출처 : 대구교육청 보도자료
[2018-11-16일 14: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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