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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원, 2018 신규 전문강사 위촉 및 토론회 개최

양평원, 2018 신규 전문강사 위촉 및 토론회 개최 - 1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은 5일 서울스퀘어에서 전문강사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전문강사 위촉식' 및 '일상 속 성평등 실천 확산 토론회'를 개최했다.

먼저 '전문강사 위촉식'에서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양성평등 및 폭력 예방 교육을 수행할 전문강사 330명에 대해 신규 위촉장이 수여됐다.

신규 위촉자는 젠더 기반폭력 개념 이해 및 전문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 예방 교육 기획·설계 훈련 및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들 전문강사는 2년의 위촉 기간 공공기관 및 일반 시민 대상 현장강의를 통해 일상 속 폭력 예방 및 성평등 의식을 확산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오후에는 '일상 속 젠더박스 탈출을 논하다'를 주제로 연계 토론회가 열렸다.

양평원의 성평등 의식 확산 사업의 운영결과를 공유하고 이어진 토론회를 통해 관련 전문가들과 일상 속 젠더 박스 탈출의 의미를 살펴보며, 특히 대중매체와 학교 교육을 중심으로 성평등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이루었다.

EBS '까칠남녀', '배워서 남줄랩' 기획 및 연출한 김민지 PD는 발표를 통해 대중매체 제작 현장 및 청소년들이 놓인 성차별적 환경의 실태를 진단하고, 콘텐츠 제작자와 수요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성평등 교육과 이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콘텐츠 제작자가 성평등한 문화를 끌어내는 변화 주도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 인식변화, 지원책 등의 측면에서 필요성 및 다양한 실천 방안을 제안하며, 일상 속 성차별 학습의 고리를 끊기 위한 모두의 노력과 콘텐츠가 필요함을 밝혔다.

패널로는 강혜란 공동대표(한국여성민우회), 이신애 교사(초등 성평등 연구회), 이윤승 교사(이화여자대학교 병설 미디어고등학교)가 참여해 대중매체와 학교 교육을 중심으로 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등 성평등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례와 의견을 제시했다.

양평원 관계자는 "우리사회 젠더 감성 부재의 문제는 일상에서 경험하는 미디어와 교육의 영향이 크다"며, "젠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대중매체 환경 및 학교 현장에서의 성평등 관점 반영과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평원은 일상 속 성평등 실천 확산을 위한 학교 유관 사업을 지속하고 향후 생애주기 및 직군별 인지·문화적 특성에 따른 대상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강의 콘텐츠를 표준화하는 한편, 전문강사뱅크(demsnew.kigepe.or.kr) 기능 개선을 통해 교육수요 기관의 맞춤형 강사 선택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끝)

출처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보도자료
[2018-12-05일 15: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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