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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축령산 종합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장성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두석 장성군수와 주요 간부공무원들, T/F팀원 및 용역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군 축령산 종합개발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갖고 축령산 및 그 주변 4개권 역 활성화를 위한 용역시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장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축령산 종합개발 기본계획 용역' 시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열렸다.

이번 용역은 4개권역(모암, 대덕, 추암, 금곡)으로 나누어진 축령산의 지역적 맞춤형 각종 개발사업 추진과 축령산이라는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최종적으로 지역소득원을 창출해 장성군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축령산 면적은 1천766ha로 서삼면과 북일면에 있으며, 이 일대에는 40∼50년생 편백과 삼나무 등 상록수림대 1천148ha가 울창하게 조성돼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 편백은 춘원 임종국 선생이 6·25동란으로 황폐화된 무입목지에 1956년부터 21여년간 조림하고 가꾼 결과 지금은 전국 최대 조림성공지로 손꼽히고 있다.

축령산 편백숲 내 편백은 스트레스를 확 풀리게 하는 피톤치드라는 특유한 향 내음이 있어 최적의 삼림욕 장소로 널리 알려져 단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산림자원 보호와 관리가 우선돼 편백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이나 관광프로그램 개발이 시도되기 어렵고 대표 관광지임에도 지역 소득으로 연계되지 못하는 한계를 겪어왔다.

이에 유두석 군수는 축령산 편백림을 핵심 향토 관광자원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편백을 중심으로 축제, 체험, 관광, 상품개발 등과 연계한 6차 산업화를 위해 '특구'지정신청을 했으며 그 결과 2016년 12월에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축령산 편백 특구'지정을 받게 됐다.

이후 이를 더욱 구체화하고자 2018년부터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축령산 종합개발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용역에서 귀중한 산림자원인 편백숲 훼손은 최소화하면서 편백숲 내에서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산책로, 휴식,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주변 4개 마을에는 마을경관개선 사업, 주민 및 관광객 편의시설, 각종 전시장, 치유시설, 놀이시설, 정원시설, 문화시설, 교육장소 등을 조성해 특색있는 산림복지 공간으로 재창조해 지역 대표 관광지이자 소득원으로 개발코자 한다.

군 관계자는 "장성 축령산은 타 지역에 비해 우량한 편백과 지리적 접근 및 개발 인프라, 인지도를 가지고 있어 각종 산림복지 및 관광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아주 큰 곳이다"며 "조용한 산촌마을이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새로운 지역경제를 이끄는 핵심 지역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군은 용역 결과를 지역주민과 외부관광객 모두에게 유익한 최적의 로컬플랜과 운영체제를 설정하고 앞으로 추진할 축령산 종합개발 사업의 로드맵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의 미래 관광산업은 황룡강과 축령산을 중심축으로 성장해 갈 것이다"며 "축령산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워 치유, 관광이 어우러진 관광 중심지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끝)

출처 : 장성군청 보도자료
[2018-12-11일 11: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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