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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Newswire] 시안교통리버풀대학 연구진, 인지 보청기 개발 중

(쑤저우, 중국 2018년 12월 11일 PRNewswire=연합뉴스) 중국 쑤저우의 시안교통리버풀대학(XJTLU) 연구진이 음성을 처리하는 두뇌의 선천적 능력을 재현하는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 이 연구는 보청기를 크게 개선할 잠재력이 있으며, 다른 분야에서도 응용할 수 있다.

Andrew Abel 박사와 동료 연구원들은 뇌에서 영감을 얻은 '인지 보청기'라고 불리는 것을 연구 중이다. Abel 박사는 "기존의 많은 보청기는 사용자가 듣기 어려운 특정 주파수 대역을 증폭시켜서 작동하는 원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부 보청기는 소음 제거 알고리즘을 사용해 사람의 음성에 사용되지 않는 주파수의 크기를 줄이거나 지향성 마이크를 통해 특정 방향에서의 소리만을 감지한다"면서 "다음 단계는 필터링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가 정보를 이용하는 보청기 개발이 될 것이다. 그 예로 카메라를 통한 시각적 정보를 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궁극적으로, Abel 박사와 동료들은 인간처럼 사고하는 개선된 보청기에 환경 인지 및 기타 시각적 정보를 비롯해 단어 인식 및 예측 기반 음성 처리를 통합하고자 한다.

XJTLU 컴퓨터 과학 및 소프트웨어 공학과의 Abel 박사는 "사람들은 누군가와 말할 때 단지 소리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서로의 얼굴을 보고, 몸짓을 보며, 입술의 움직임도 어느 정도 읽어낸다. 지금까지는 이러한 것을 보청기 기술에 통합할 수 없었지만, 이러한 과정의 통합이 궁극적으로 우리가 바꾸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그는 "우리가 듣는 동안 실제로 일어나는 일을 이해하고 구현할 수 있다면, 우리는 보청기를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에 대해, 그리고 우리의 사고가 어떤 방식으로 작용하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Abel 박사는 현재 시각적 정보의 입력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초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그 첫 번째 단계는 이미지 처리를 통해 입술의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분리하는 것이다.

Abel 박사와 XJTLU 졸업생 Chengxiang Gao 및 Stirling 대학의 연구진이 개발한 새로운 시스템은 상대방의 입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입이 열려 있는지 닫혀 있는지, 그리고 입이 열려 있을 때의 폭과 깊이를 알아낼 수 있다(이를 '입술 특징'이라 칭한다).

Abel 박사는 "이 정보는 입안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3차원적 표현을 구축하는 데 사용된다"라며, "이 3차원 표현은 음성의 크기 및 높낮이 특성을 측정하는 데 사용할 수 있고, 더불어 보청기의 소음 감소 기능에 잠재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또한, 이는 입술 움직임의 판독에 사용될 수 있는데, 이는 우리 연구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시안 교통대학과 영국 리버풀대학의 합작으로 설립된 시안교통리버풀대학(XJTLU)은 동서양 교육의 모범 사례를 결합해 창의적인 인재와 글로벌 시민의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국제 대학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된다.

보도자료 전문 보기: https://www.xjtlu.edu.cn/en/news/2018/12/research-developing-the-cognitive-hearing-aid

사진 - https://photos.prnasia.com/prnh/20181211/2323150-1
Mouth tracking methods developed by XJTLU researchers

출처: 시안교통리버풀대학(Xi'an Jiaotong-Liverpool University)

[편집자 주] 본고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PRNewswire 보도자료
[2018-12-12일 18: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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