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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한겨울에도 아열대작물 연구 한창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아열대작물의 신소득화 연구를 위해 재배한 차요테 및 산타클로스 멜론 연구가 한창이라고 밝혔다.

차요테는 중앙아메리카 및 멕시코 등 아열대 지역이 원산지인 박과 채소로 맛은 무와 비슷하고 마그네슘, 아연, 칼륨, 망간 등의 천연 미네랄이 함유돼 있어 면역기능 활성 등에 도움을 준다.

그뿐만 아니라 비타민 C, K, B6도 풍부해 감기, 암,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식감도 뛰어나 장아찌, 피클, 조림, 찜 등으로 폭넓게 활용된다.

산타클로스 멜론은 스페인이 원산지이며 비타민 C, 식이섬유 및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 재배기술이 확립되면 농가에 확대돼 재배할 수 있는 품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수확된 차요테는 폭염기 안정 재배 및 동절기 수확 한계 기간 연장 기술개발 등의 시험연구를 위해 활용되며 산타클로스 멜론은 선발육종 과정을 거쳐 이상기후에 적응성이 높은 신품종 육성의 유전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박의광 연구사는 "아열대작물은 온·습도관리 등 재배관리가 매우 까다롭다"며 "우리 지역에서 안전하게 재배할 수 있는 작목을 발굴하고 기술을 개발해 농가소득 증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충청북도청 보도자료
[2018-12-14일 10: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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