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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아시아문화 방향을 논하다'

'2012아시아문화포럼', 20∼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 개최
'문화, 기술, 그리고 창의성' 5개국 석학 22명 발제·토론
아시아청소년문화축전·미디어아트 전시 등 부대행사도

아시아 문화 담론을 형성하고 각국 문화 예술 분야 세계적 석학 및 전문가들의 정보교류의 장이 될 '2012아시아문화포럼'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해 '문화, 기술, 그리고 창의성'을 주제로 사흘간 열띤 학술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아시아문화포럼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진행하는 '아시아문화주간(8.19∼8.28)'의 메인행사로 아시아문화주간의 개막식과 포럼 개막식을 겸해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개막행사에는 카자흐스탄 믠바이 다르한 캄자베쿨리 문화공보부 장관, 우즈베키스탄 투르수날리 쿠지예브 문화체육부 장관 등 중앙아시아 5개국 장관들이 참여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 포럼에는 아시아 각국과 유럽, 미국 등 5개국에서 온 창의도시 및 문화예술 분야 석학 22명이 각 분야별 주제 발표와 토론자로 참여한다. 기조 강연은 고은 시인과 아오키 타모쯔 일본 전 문화청 장관(Tamotsu Aoki)이 각각 '아시아는 시작이다'와 '이 시대 동아시아의 문화공동체 방향' 을 주제로 30여 분 간씩 강연할 예정이다.

제1세션은 '아시아와 창의성'을 주제로 미국 버클리 디지털스토리텔링센터 소장인 조 램버트, 프랑스 문화학자 살리 사사키, 한양대 인류학과 이희수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선다. 아시아와 창의성을 세계적, 역사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며 아시아 문화 뿐 아니라 우리 문화를 바로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2세션은 '창의도시와 네트워킹'을 주제로 일본 오사카대학 사사키 마사유키 교수, 중국 선전문화센터 왕 자오밍 디렉터, 전남대학교 류재한 교수가 각국의 창의도시 사례를 발표한다. 특히 류재한 교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리옹의 사례를 통해 광주의 창의도시 선정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제3세션은 '창의도시 광주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주제로 광주발전연구원의 김기곤 연구원,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 카이스트 우운택 교수가 참가해 문화, 특히 미디어아트를 중심으로 광주를 어떻게 창의도시로 개발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국내외 참가자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아시아청소년문화축전(Asia Youth Culture Festival)'은 아시아 9개국 젊은이 30명이 참가해 아시아문화포럼 기조강연 및 각 세션에 참여하고 21일 Asian Night를 통해 참가자들 간 문화교류 및 축제의 시간을 갖는다.

개막일인 20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시영, 정운학 등 국내 미디어 아티스트를 포함, 아시아 4개국에서 온 '아시아문화예술인레지던스' 참여 작가 8명이 공동 작업으로 완성한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문화포럼에는 대학생, 일반시민 등 문화와 국제교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행사관련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나 아시아문화포럼 홈페이지(www.asiafor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2006년 시작한 아시아문화포럼은 그동안 2009년을 제외하고 다섯 차례 열려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교류의 장 역할을 해왔다.
(끝)
출처 : 광주광역시청 보도자료
[2012-08-14일 15: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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