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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해피 양철안 CQI Q-Grader로 합격, 세계적인 커피전문가 되다

커피해피 양철안 대표가 미국 커피품질관리협회(미국 CQI - Coffee Quality Institute) 감정사 시험을 통과해 화제다. 미국 커피품질관리협회는 커피 전문가들에게는 꿈의 관문이라 불릴 만큼 전문성과 권위가 있는 인증기관이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Q-Grader' 테스트는 커피 감별의 전문가 인증 시험으로 국내에는 2009년 11월 현재까지 단 4명만 통과했다.

양 대표는 이미 올 봄 3월 일본에서 열린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가 인증하는 커피감정사(Cupping Judge) 테스트를 통과해 커피 감별사 시대의 새 장을 연 장본인이다. 그가 획득한 Q- grader 자격증은 산지 커피를 감별하고 생두의 등급을 매길 수 있는 커피 전문가 인증이다.

CQI의 Q-Grader의 세계

와인을 감별하여 권하고 서비스하는 사람을 소믈리에(Sommelier)라고 하고 커피를 이용한 음료를 만드는 사람을 바리스타라고 한다. Q-Grader는 산지 커피 감별과 생두의 등급을 매길 수 있는 커피 전문가이다. Q-Grader는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SCAA)와 미국 CQI(Coffee Quality Institute)에서 주관하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Q-Grader가 되는 과정

Q-Grader는 7개 시험 과목, 20개의 실기 테스트를 통과한 후 필기테스트로 진행되는데 커피의 맛과 향을 평가하고 점수치를 적어내는 Cupping Skills Test, 세 가지의 커피 중에 다른 향을 내는 커피를 골라내는 Triangulation Skills Test, 단맛·신맛·짠맛의 농도를 알아 맞춰야하는 Sensory Skills Aptitude Test로 이어진다. 여기에 36가지의 향기 샘플을 통해 어떤 향인가를 알아내는 테스트, 커피 속에 들어있는 4가지의 산을 구별하는 테스트. 생두 선별 방법, 원두 구별 방법 등의 테스트가 추가된다.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커피 전문가 Q-Grader는 현재 전 세계에 760여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앞서 언급한대로 4명이 있다.

Q-Grader 양철안의 하루

커피해피 'Q - Grader' 양철안 대표는 '커피생두는 마치 아직 연주되지 않은 악보와 같습니다. 아무리 유명한 작곡자의 곡이라 하더라도 연주되지 않은 악보는 종이 조각에 불과한 것처럼 최고의 품질로 알려진 커피 생두라도 그 특성에 맞게 로스팅하지 않은 한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라며 합격 소감을 밝혔다. 스페셜티커피 전문 로스터로서 Q - Grader가 된 양 대표는 '커피는 원료와 로스팅이 중요하다'는 말로 일관했다. 커피해피(www.coffeehappy.co.kr)쇼핑몰과 샵 운영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의 스페셜티커피'를 로스팅하려는 일념으로 하루를 온통 로스팅만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달콤함이 스며있고 튀지 않는 산미, 입안에서는 농도감이 느껴지지만 무겁게 혀를 누르는 커피가 아닌 매끄럽고 향기가 그윽한 커피, 뒤에 남는 고소함이 여운을 남기는 커피. 양 대표는 자신이 내린 커피를 마시는 고객들을 생각하면서 모든 시름을 잊는다고 한다. 그가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시험에 도전하고 로스팅을 커피의 생명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끝)
출처 : 커피해피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2009-11-19일 17: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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