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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감기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한겨울임에도 엘니뇨 현상으로 봄날 같은 날씨가 지속되다가 갑자기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급격한 온도 변화와 일교차로 인해 감기 환자가 증가하게 된다. 초등학교 5학년인 J군은 주말에 스키장에 가서 땀을 흘리며 스키를 즐기다가 차가운 바람에 땀이 식으면서 감기에 걸렸다고 한다.

감기는 여러 가지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하여 상기도 즉 코, 목, 기관지 등의 호흡기 계통에 염증이 생겨 콧물, 기침, 인후통, 열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감기는 여러 가지 바이러스나 세균이 신체 접촉, 공기, 또는 콧물이 묻은 손이나 손수건, 휴지 등을 통하여 전염된다.

한의학에서 감기는 외감사기(外感邪氣), 또는 풍한감모(風寒感冒)로 지칭되는데 이는 외부 사기, 즉 풍한(風寒)의 사기(邪氣)에 인체가 감촉되어 감기가 발생한다는 의미이다. 다시 말하면 풍한의 사기가 인체에 침입하여 인체의 정기(正氣)와 싸우게 되고 이 과정에서 오한, 발열,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 감기인 것이다.

감기는 대체로 1주일 전후로 앓다가 사라지지만, 자칫 감기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소홀히 한다면 다른 합병증을 일으킬 수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감기로 인한 합병증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중이염, 축농증, 기관지염으로 그 외에도 비염, 폐렴, 뇌수막염 등이 있다.

만약 감기가 1개월 이상 낫지 않고 지속된다면 그건 감기라기보다 다른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감기가 지속되어 비염이나 중이염, 축농증 등으로 진행되었음에도 여전히 감기로 착각하고 치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기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한데 그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과로나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을 피하도록 한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평소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있는 영양섭취를 통해 인체 저항력을 강화시키도록 한다.
▲손을 자주 씻고 얼굴을 만지지 않는 게 좋다. 특히 외출 후에는 손발을 닦고 양치질을 하도록 한다.
▲감기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감기가 유행할 때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해야 한다.
▲환절기나 일교차가 심한 때에는 외출 또는 수면 시에 체온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너무 두껍게 옷을 입혀 땀이 나거나 운동으로 땀을 흘린 이후 찬바람에 땀이 식게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실내 온도와 외부 온도의 차이는 5도를 넘지 않게 하고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인체의 수분과 비타민을 소모하는 술, 담배, 카페인 음료를 피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
(끝)
출처 : 코비한의원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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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4일 13: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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