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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박창원 교수, '세계 중심언어로 국제적 경쟁력 갖춘 한국어'


국민의 국어사용 능력 향상을 위한 일상생활 언어 문제 상담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한국어 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글로벌 한국어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전국 국어문화원 연합회는 전국 17개의 국어문화원을 연합한 기관으로 그 중심에는 초기에 연합회를 만들고 회장직을 맡아 활동한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창원 교수가 있다.

국립국어원 어문규범연구부장으로 재직한 바 있는 박창원 교수는 이화여대 학과장을 맡으면서 한국어상담소를 개설하여 대국민 교육에 박차를 가하며 합리적인 건의를 통해 국가 예산을 획기적으로 확보하고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설파하여 인재 확충 등 조직 활성화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다. 공청회와 청문회 등을 솔선 출석하면서 국어기본법 초안을 잡고 구성원 구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2005년 1월 27일 '국어기본법'이 제정 공포되었다. 더불어 '국어기본법'의 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국어기본법 시행령'도 같은 해 7월 28일 시행되었다.

국립국어원 퇴임 이후 다시 한국어상담소를 재정비한 박 교수는 상담소를 국어문화원으로 개칭하고 문화관광부 지원단체로까지 성장시켰다. 이화여대 내부에서 운영 중이던 한국어문화연구소도 방향성이 비슷한 국어문화원으로 흡수시켜 통합 운영하고 있다. 웹상의 한국어상담소는 분리해 현재 박창원 교수가 개인 운영하면서 저변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한국어세계화재단의 운영이사로도 활동하며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하고 있는 박창원 교수는 "한국 사회에서 한국어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직장에서나 가정에서 한국어 의사소통의 장애를 가지게 되는 '다문화가정'의 이주민들에게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일상생활에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어 교육은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다문화 가정의 사람들이 한국에 잘 적응하고 살기 위해서는 진정한 '한국화'뿐 아니라 모국의 것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이끌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어 교육을 통한 의사소통 능력의 신장은 일상생활에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우며 이는 곧 그들 전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심리적·사회적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에서 고민해 봐야 한다.

박 교수의 국어사랑 실천은 해외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지역별로 한국어 학술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미국의 정규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들을 초빙해 한국어를 비롯한 문화 체험 연수회를 몇 년째 시행하고 있다. 박창원 교수는 "정책적 지원과 활성화가 뒷받침된다면 한국어도 세계의 중심언어로 국제적 경쟁력이 충분하다. 앞으로도 한국어 발전을 위해 학자로서의 사명감을 잃지 않고 연구에 매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보다 질적인 교육을 제공하여, 학문으로써 한국어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창원 교수는 2014년 논문 '국어학의 남북 공동 연구를 위한 전제와 실제'에서 "분단의 결과로 빚어진 한국어의 대립적 차이점을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2015년 논문 '창조를 위한 융합의 조명'에서는 시대에 걸맞게 남북한도 개별 분화의 정밀화를 바탕으로 융합이 조화를 이루는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토로했다. 다양한 활동으로 국어 발전과 보전의 기반을 마련해 국민의 창조적 사고력과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민족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박창원 교수의 열정은 현재 진행형이다.
(끝)
출처 : YNew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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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9일 11: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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