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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수형자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아산희망센터' 개관

법무부는 3월 23일(목) 오후 3시, 충남 아산 (주)광성정밀에서 '아산희망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창재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안상돈 대전지검장, 권익환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김학성 법무부 교정본부장, 차맹기 대전지검 천안지청장, 최강주 대전지방교정청장 등 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다.

아산희망센터는 출소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운영되는 지역사회 내 중간처우시설로, 천안개방교도소와 (주)광성정밀 간 협력을 통해 운영된다.

가석방이 가능한 모범수형자가 출소 전 짧게는 3개월, 길게는 9개월을 일반 직원들과 함께 일하며 기숙사 생활을 하도록 해 사회진입 충격을 최소화한다.

평일 주간에는 교도관의 감독 없이 일반 직원들과 한 팀을 이뤄 주어진 작업을 소화하는 등 평범한 직장인의 일상을 보내게 된다.

일과 후에는 대인관계 회복프로그램, 멘토링, 직업훈련, 창업 및 취업 관련 교육 등을 진행한다. 야간과 주말에는 직원(교도관)의 지도에 따라 다양한 여가활동을 보장받는다.

특히 주말에는 직업훈련 실기 교육(지게차 기능사 자격 취득), 귀휴, 영화관람, 장보기 활동, 문화 및 종교생활 등 사회체험을 통해 성숙한 사회인으로서의 소양과 자신감을 기르게 된다.

희망센터에서 생활하는 모든 수형자는 개인별 스마트폰과 체크카드를 보유하며 사용할 수 있다.

(주)광성정밀 이영해 대표이사는 "천안개방교도소 수형자는 이미 외부통근형태로 우리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었는데 그들의 남다른 성실성과 진지한 태도는 우리 임직원 모두의 편견을 바꾸는데 크게 한몫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형자들이 좋은 시설에서 땀 흘려 일한 임금을 저축해 새로운 시작의 발판을 만들어 갈 수만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이창재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아산희망센터가 수형자의 희망에 호응하는 명실상부한 '줄탁동시'의 산실이 돼 수형자에게는 성공적 사회복귀의 마중물이 되고 기업에는 번영과 발전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끝)

출처 : 법무부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03-22일 1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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