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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우량 씨감자 생산·공급체계 개선

보성군, 우량 씨감자 생산·공급체계 개선 - 1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역 특화작목인 감자 생산비의 획기적인 절감을 위해 올해부터 2019년까지 조직배양 우량 씨감자 생산·공급체계 개선에 나섰다.

보성군은 2010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조직배양 씨감자 대량생산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씨감자 보급에 힘써 지역의 차별화된 특화작목으로 육성해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여 왔으나 7년간의 동일지역 사업으로 생산단지 내 연작장해가 점차 늘어나 보급종의 선별, 감염, 중량 등에 민원이 다발적으로 발생하여 생산체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하여 생산·공급체계 개선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그 결과 지난해 새기술 실증시험 연구에서 씨감자 소괴경 대량 생산기술을 개발해 증식단계를 축소해도 농가에 기본종 보급과 자가증식이 가능하고 오히려 재배 면적이 확대되어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보성군은 이번 생산체계 개선을 통해 3년간 4억8백만 원의 예산 절감은 물론 2019년부터는 씨감자 기본종 농가 판매로 연간 6천만 원의 군 세입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씨감자 보급은 '기본종-원원종-원종-보급종'의 4단계의 증식체계를 거쳐 보급해 왔으나 올해는 원종, 2018년에는 원원종, 2019년에는 기본종 단계를 관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2019년부터 농가에 공급할 씨감자는 1개당 15g 내외로 기존 60∼270g보다 초소형 소괴경이며 중량 기준(180kg/10a)에서 개수기준(6천 개/10a)으로 공급 기준이 획기적으로 변경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씨감자 생산·공급체계 개선을 통해 감자 생산 경영비의 30%를 차지하는 종서대가 2회 자가증식 시 최대 96%까지 절감되어 감자 재배농가 소득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농가가 1∼2회 자가증식을 위한 병해충 방제 등 생산 요령 준수에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은 올해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겨울 감자 시설재배단지를 조성하고 단경기 조기 출하를 통한 고가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보성감자는 해안 온난지역(득량면, 회천면)을 중심으로 연간 900ha의 봄 감자를 재배하여 200억 원 이상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다.
(끝)

출처 : 보성군청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03-28일 14: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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