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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택시승차대 일제 정비 '10곳은 스마트승차대로'

<사진> 스마트 택시승차대 기능
<사진> 스마트 택시승차대 기능

서울시는 택시 승·하차 분석 등을 통해 이용률이 저조한 택시승차대를 철거 또는 이설하고 디지털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승차대 10개소를 시범 운영하는 등 택시승차대 운영개선방안을 마련·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에는 현재 총 421개소의 택시승차대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이 중 186개 승차대는 스마트폰 앱택시 활성화로 인한 이용 패턴 변화, 버스전용차로 신설 등 도로여건 변화로 이용 시 불편함이 크고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이를 개선하기로 한 것이다.

서울택시정보시스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일 평균 이용 건수 12건 이하, 교통혼잡 유발 민원 발생, 가로변 버스정류소와 위치 중복 등의 사유로 186개 정비대상을 선정했다.

*서울택시정보시스템: 택시 승·하차 위치 및 건수, 택시 대기건수, 대기시간 등

서울시는 정비대상인 186개소에 대해 자치구 및 택시 조합별로 의견조회를 실시한 후 심층 이용분석, 교통흐름 방해 여부, 시민 민원 발생 여부 등을 재조사해 단계별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종로대로, DDP주변, 강남대로 등 도심지역, 관광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스마트 승차대 10개소를 시범설치한 후 운영 효과를 분석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 승차대는 관광지, 교통요금, 교통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고 와이파이 사용, 휴대폰 등 디바이스 충전, 택시콜버튼 등의 디지털기능이 있는 승차대로서 2017년 4월부터 시범설치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택시승차대 운영 및 관리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선정 후 민간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해, 무상사용기간(∼2021년)동안 택시승차대 광고면의 일정 부분을 시정 홍보에 활용하고 매년 1억3천400만 원 상당의 현금 또는 현물을 공공기여 받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광고면은 지속적인 계도나 안내가 필요한 시정사항을 홍보에 활용하고 공공기여금은 택시업계의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사업 등을 발굴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분기별로 이용률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승차대 운영실태를 지속 점검하고 상시 순찰 및 유지·보수 등 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이 청결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끝)

출처 : 서울시청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03-28일 16: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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