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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권위적 조직문화 등 그릇된 관행 뜯어 고친다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공직사회의 권위적인 조직문화와 불필요한 예산 낭비 차단,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근무 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조직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남구는 28일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공정한 업무 추진을 방해하는 조직 내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 성숙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잘못된 관행 타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청 내 모든 직원의 의견을 반영한 7대 관행을 선정, 지속적이고 점진적인 조직 변화를 추구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게 남구의 방침이다.

남구는 오는 31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잘못된 7대 관행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남구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선정된 7대 관행 중 한 분야의 관행을 주제로 삼아 부서장 주관의 직원 및 부서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조직 내 잘못된 관행에 대해 상시적으로 공론화할 수 있는 '관행 타파 추진센터'를 마련해 연중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오는 12월에 관행 타파 추진실태에 대한 점검을 위해 전 직원 설문조사를 재차 실시해 개선도가 낮은 관행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공직사회 내에서는 부적절한 업무처리로 인해 징계를 받을 경우 하급자가 무거운 책임을 지는 반면 상급자는 가벼운 징계를 받는 문화가 존재해 왔으며 각종 행사에 신규 직원 위주로 동원이 되는 행정이 반복적으로 이뤄져 왔다.

또 새로운 업무를 맡았을 경우 관련 법령이나 지침을 찾아보지 않고 전임자가 처리한 방식대로 업무를 따라 하거나 실적 위주의 과도한 보고 및 자료 제출, 출장을 가장한 사적 용무 보기, 업무시간 중 인터넷 쇼핑 등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남구 관계자는 "일례로 각종 일회성 행사에 플래카드를 제작해 예산을 낭비하거나 각종 평가 시 개인의 업무처리 능력보다는 인맥에 따른 평가 등 그릇된 조직문화로 인한 조직의 비효율적 운영이 개선될 수 있도록 잘못된 관행 타파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김영란법 시행 이후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조직 구성원 스스로가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 등을 전개하는 등 조직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끝)

출처 : 광주광역시남구청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03-29일 13: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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