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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니카라과에 KOPIA 센터 설치 MOU CPRUF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28일 니카라과의 마나과에 소재한 농업기술청(INTA)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이하 KOPIA) 센터의 설치에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KOPIA는 우리나라의 농업기술 연구개발 경험이나 노하우를 전수해 개발도상국의 농업기술 발전을 지원하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부터 해외에 KOPIA센터를 설치하기 시작해 현재 19나라에서 KOPIA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니카라과 센터가 개소하면 모두 20센터가 된다.

국제농업개발기금(IFAD)에 따르면, 니카라과는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농촌에 거주하며, 이 중 63%는 빈곤계층에 속하지만 중미 국가 중 상대적으로 넓은 국토면적과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농업 분야 성장 잠재력이 높은 나라다.

농촌진흥청은 니카라과 정부로부터 2015년에 KOPIA 센터 설치 요청을 받은 뒤 두 나라 간 실무협의를 거쳐 농업기술 협력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중남미 지역에는 현재 4나라에 KOPIA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병 씨감자 생산이나 우량한 참깨 종자 보급을 통해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해 왔다.

니카라과는 도움을 주는 농업연구기관에 협력해 현지에서 필요한 농업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함으로써 앞으로 니카라과의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올해 6월에 KOPIA 센터 소장을 파견하면서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협력사업으로는 ▲주요 식량작물의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 ▲채소와 두류(콩)의 유전자원 수집 및 우량품종 개발 등 니카라과의 농업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는 한편, 해당분야 전문가의 인적교류와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

농진청 이규성 기술협력국장은 "KOPIA 센터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의 체결로 두 나라 간 농업협력에 대한 우호적인 관계가 형성됐으며, KOPIA 협력사업을 통해 니카라과의 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끝)

출처 :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03-30일 17: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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