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합포구, '불가사리'구제사업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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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합포구청(구청장 강호동)은 바지락, 해삼 등 유용 수산생물을 포식하여 연안어장을 황폐화하고 있는 바다의 해적 불가사리 구제사업을 4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산합포구는 2010년부터 약 380톤의 불가사리를 수매했으며 올해에도 약 40톤의 불가사리를 어업인, 어촌계, 스킨스쿠버 동호회, 지역 환경단체를 대상으로 kg당 500원에 수매하여 과수원, 밭농사에 퇴비로 무상제공 할 계획이다.
지난 27일 불가사리 수매에는 마산복합자율관리공동체(대표 김종현) 회원 22명이 덕동, 구산면 해역에서 포획한 불가사리 3천kg을 수매하여 키위, 감 재배농장에 전량 퇴비로 공급했으며 구는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원전, 주도 등 관내 항·포구에서 주 2회 이상 수매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종현 마산복합자율관리공동체 대표는 "불가사리는 각종 패류를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데다 작은 물고기까지 포식하는 대식가로 번식력이 강하여 적기에 구제하지 않으면 우리 생계수단에 막대한 피해를 줘 어업인 스스로도 적극적으로 불가사리 구제 노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진구 마산합포구 수산산림과장은 "어업인들이 조업 과정에서 포획한 불가사리를 수매함으로써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더불어 농·어업인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창원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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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7일 16:32] 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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