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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작년 의료기기 생산실적 전년비 12% 증가'

5년간 생산금액 연평균 9.6% 고성장 유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5조6천25억으로 전년(5조16억 원) 대비 12% 증가했으며, 지난 5년간 해마다 평균 9.6%로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016년 의료기기 수출은 29억2천만 달러로 2015년 대비(27억1천만 달러) 7.7% 늘어났으며, 수입은 31억5천만 달러로 전년(29억4천만 달러) 대비 7.1% 증가해 무역적자는 2억3천만 달러로 2015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또한,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15년(5조2천656억)에 비해 11.5% 성장한 5조8천713억 원으로 세계 9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는 인구 고령화와 미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관련 제품 생산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중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생산 꾸준한 성장세 유지

2016년 국내의료기기 생산실적은 2015년(5조16억 원) 대비 12% 증가한 5조6천25억 원으로 국내 제조업 성장률(2.3%)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생산실적이 가장 높은 품목은 치과용 임플란트(8천407억 원)였으며, 초음파 영상진단장치(4천600억 원),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1천887억원) 등의 순이다.

치과용임플란트는 인구 고령화와 건강보험적용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나고(29.7%) 있다.

또, 미용에 대한 관심으로 얼굴부위 주름을 개선하는 성형용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의 성장세도 가파르게 증가(72.7%)하고 있다.

생산실적 기준 상위 제조업체는 2015년과 변동 없이 오스템임플란트(주)(6천493억 원), 삼성메디슨(주)(2천386억 원), 한국지이초음파(유)(1천558억 원)의 순이었으며, 상위 10개사가 전체 생산의 28.6%(1조6천52억 원)를 차지했다.

업계 종사자는 2015년(7천579명) 대비 10.4% 증가한 7만7천885명이었으며, 관련 산업의 성장에 맞추어 고용창출 효과가 큰 것으로 보인다.

◇의료기기 등 수출 지속 성장 등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수출 실적은 29억2천만 달러로 지난 5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안경 렌즈'와 같은 1등급 제품 수출은 2012년 4억 달러에서 2016년 2억4천만 달러로 점차 감소(연 12%) 했다.

이에 '필러' 등과 같이 기술력이 요구되는 4등급 제품은 같은 기간 4천만 달러에서 2억1천만 달러로 연평균 56.4% 증가해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군으로 수출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품목별로는 초음파 영상진단장치(5억1천900만 달러) 수출이 가장 많았다.

그리고 치과용 임플란트(1억7천600만 달러), 소프트콘택트렌즈(1억4천900만 달러), 조직수복용 생체재료(1억3천90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수출 상위 10개 품목 중 전년 대비 수출이 가장 크게 증가한 품목은 필러제품(1억3천900만 달러)으로 2015년(8천만 달러) 대비 73.8% 증가했다.

이는 중국으로 수출이 증가(79.2%)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질병진단 등을 위해 사용하는 고위험성 감염체 면역검사시약은 1억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6% 늘어났다.

미용에 대한 관심 증가로 사용하는 소프트콘택트렌즈 1억4천900만 달러, 고령화에 따른 치과용 임플란트도 1억7천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21.6%, 15.8% 증가했다.

국내 의료기기가 가장 많이 수출된 국가는 미국(5억 달러), 중국(4억5천만 달러), 독일(2억5천만 달러) 등이었다.

상위 15개 국가 중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이 가장 큰 국가는 아랍에미리트(51.5%)였고, 중국(34.4%), 베트남(31.2%), 프랑스(14.8%), 독일(10.4%)의 순이다.

국내 제품의 우수성이 인정되면서 신흥국뿐 아니라 선진국으로도 수출이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체별로는 지난해와 변동 없이 한국지이초음파(유)(2억6천만 달러), 삼성메디슨(1억8천만 달러), (주)에스디(1억4천만 달러) 순으로 수출이 많았으며, 상위 10개사가 전체 수출의 35.6%(10억3천만 달러)였다.

또한, 국내 제조업체 2천943개 중 수출실적이 있는 업체 수는 886개로 전년(849개) 대비 4.5% 늘어났다.

이는 해당 수출국의 기술 동향, 규제 정보 등을 제공하는 '의료기기통합BANK'(2015년)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최근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증가하는 것은 국내 의료기기의 안전과 품질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로봇수술기, 인공지능·빅데이터 적용 의료기기 등 새로운 첨단 제품이 개발되어 의료기기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05-25일 11: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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