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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가뭄 대응 '물 절약' 홍보활동 전개

<사진> 취수원
<사진> 취수원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전국이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생활용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물 절약'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군의 강수량은 평년의 297mm의 51%인 154mm에 불과하고 수돗물을 공급하는 고제댐의 저수율이 60% 수준으로, 예년 90%에 비해 매우 낮은 실정이다.

군에서는 현재까지 수량 확보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조해 댐 수문을 열고 상류지역 물막이 보를 개방하는 등 다양한 노력으로 수돗물을 문제없이 공급하고 있지만 지금의 수준으로 가뭄이 지속되면 제한급수가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거창읍 전역에 물 절약을 호소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상류지역에서 논물을 대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보를 보강하거나 어도를 폐쇄하는 것을 금지해 공공재인 물을 낭비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거창 상수도는 현재 거창읍 4만의 인구가 1일 평균 1만7천 톤의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고 물 절약 홍보를 통해 1일 4천 톤 정도의 수돗물을 절약할 계획이다.

물 절약 요령은 ▲양치나 세수할 때 물 받아 사용하기 ▲설거지 시 물 받아 사용하기 ▲세탁물은 함께 모아서 세탁하고 합성세제 사용량 줄이기 ▲절수형 샤워기로 교체, 샤워시간 최대한 단축하기 등이다.

장시방 수도사업소장은 "최악의 가뭄으로 제한급수의 큰 불편과 고통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협조와 도움 없이는 위기 극복이 어렵다"며 "생활 속의 작은 실천으로 가뭄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

출처 : 거창군청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06-21일 14: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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