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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구 청소년들, 옥상텃밭 채소 경로당 나눔

부산해운대구 청소년들, 옥상텃밭 채소 경로당 나눔 - 1

"할머니, 옥상텃밭에서 재배한 채소 드시고 건강하세요"

해운대구 반송1동 영산대 앞에 자리한 청소년 문화·여가시설인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5월 건물 옥상에 텃밭 '비밀의 정원'을 조성했다.

이곳에서 채소를 재배해 나눔활동을 펼치기로 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 60여 명을 모집했다.

청소년들은 5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비밀의 정원에서 상추, 고추, 옥수수, 가지 등의 채소를 재배했다.

6·7월에는 정성껏 가꾼 채소를 네 차례에 걸쳐 행복경로당, 장수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폭염 아래 한창 영글어가는 방울토마토, 옥수수는 이달 중에 인근 어린이집과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겨울 초에는 봄동 등 계절 야채를 재배해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청소년들은 "채소에 물을 주고 잡초를 뽑는 일이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막상 열매를 수확하니 재미있고 경로당 할머니들께 칭찬을 들으니 기쁘다"고 말했다.
(끝)

출처 : 부산해운대구청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07-20일 17: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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