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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만성질환, 장성군이 치료 도울게요

어르신들 만성질환, 장성군이 치료 도울게요 - 1

장성군의 고혈압·당뇨병 집중관리 시스템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관리 대상자들의 혈압과 혈당 수치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노년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 방치 땐 뇌졸중·심근경색 등 뇌심혈관질환을 일으켜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장성군은 고혈압과 당뇨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보건소 내에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고당센터)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진료비·약제비를 지원하고 약물 복용율과 자기 관리능력을 높임으로써 사망률을 크게 낮추는 게 고당센터 주요 업무다.

'보건복지부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시범 사업'으로 실시한 이 사업은 장성군의 대표적인 주민밀착형 보건 사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고당센터는 예방의학 전문의,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가 8명으로 팀을 구성해 7천163명의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관리한다. 고혈압 환자가 6천576명(당뇨병을 함께 앓는 환자 포함), 당뇨병 환자가 2천284명(고혈압을 함께 앓는 환자 포함)이다.

65세 이상 노인 환자(6천739명)의 경우 95.4%가 등록돼 집중적인 관리를 받고 있다. 노인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대부분을 장성군이 관리하는 셈이다.

고혈압·당뇨병을 다루는 장성군의 모든 병원, 약국, 보건지소 긴밀한 협업 시스템을 구성했기에 이 같은 성과가 가능했다.

장성군의 고혈압·당뇨병 관리 시스템은 세심하다. 병원에 갈 때가 되면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알림 서비스까지 실시하고 있다.

제때 치료받지 않은 환자들에겐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치료 의지를 북돋는다. 거동이 힘든 환자들의 경우 가정에 방문해 상담 서비스도 벌이고 있다.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돋보인다. 일반적인 관리교육 외에도 '건강한 발 관리 교실' '건강 스트레칭' '수중 운동' '영양 교실' '건강 튼튼 걷기' '내 혈압·혈당 알기' '직장 중심 심뇌혈관 예방 교실' 등의 각종 교육 및 캠페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해부턴 교육 이수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덕분에 고혈압 관리교육 이수율을 2015년 10.5%에서 지난해 41.2%로 30.7% 포인트 늘렸다. 전남(15.8%)보다 25.4% 포인트, 전국(26.2%)보다 15% 포인트 높은 수치다.

환자들의 치료 의지를 높이기 위해 치료비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환자들에게 진료비와 약제비를 포함해 3억 원에 가까운 의료비를 지원했다.

장성군의 환자 맞춤형 고혈압·당뇨병 집중관리는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고혈압의 경우 관리 대상자들의 조절률이 2012년 79.2%에서 지난해 89.4%로 10.2%포인트 증가했다. 이 같은 수치는 '보건복지부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시범 사업' 전국 대상자 평균값보다 2.3% 포인트 높은 수치다.

당뇨병 조절률도 2012년 18.7%에서 지난해 23.6%로 4.9% 포인트 개선됐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고혈압과 당뇨병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라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누리실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장성군청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07-24일 14: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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