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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 동화동 대표 다산로36길 보행로 신설


서울중구, 동화동 대표 다산로36길 보행로 신설 - 1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동화동 다산로36길을 대상으로 차도 폭을 줄이고 보행로를 신설하는 '생활권 도로 다이어트' 사업을 지난 21일 마무리했다.

완료구간은 다산로36길 중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신당점에서 동화동주민센터에 이르는 530m다.

구는 양방향 차량 통행이 가능한 최소한의 폭 7m로 차도를 재조성하고 남은 공간에는 폭 1.5m에서 최대 3.5m까지의 보행로를 신설했다.

또한 보행로와의 둔덕을 없앤 고원식 횡단보도를 13곳에 설치하고 포장, 도색 등을 전면 실시해 보행 편의와 안전을 확보했다.

이번 도로 다이어트 사업은 지난 3월 초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됐으며 시비를 포함해 총 5억8천만 원이 투입됐다.

다산로36길 환경개선은 동화동 주민의 숙원이었다.

그동안 다산로36길은 동화동 주민들의 주요 통행로임에도 보·차도 구분이 없어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인 데다 점포 앞은 불법 주정차와 상품적치가 만연해 보행자는 물론 차량 운전자까지도 큰 위험과 불편을 겪으며 다녀야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중구는 주민 주도로 쾌적하고 골목환경을 조성하는 '새로운 골목문화 창조' 사업의 대상지로 다산로36길을 선정하고 도로 다이어트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시작은 순탄치 않았고 주민 의견 일치를 이루는데 어려움이 따랐다.

매일 이곳을 지나는 주택·아파트 거주민들은 사업을 크게 환영한 반면 점포 상인들은 영업상 불편을 이유로 반대했던 것이다.

자칫 깊은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구와 주민, 상인 간 설득과 협의 끝에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보행환경 개선이 지역 활성화로 연결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던 것.

이번 성공적 마무리로 다산로 36길의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주민 숙원도 말끔히 해결했다.

중구는 사업 완료에 발맞춰 다산로36길의 명칭도 '동화누리길'로 변경할 예정이다.

그동안 인근 주민 1천1백여 명의 의견을 모은 결과이며 8월 중 지명위원회의 심의·결정을 통과하면 최종 확정된다.

이와 함께 보행로 주차, 쓰레기 무단투기, 상점 물건적치 등 도로환경을 저해하는 무질서 행위는 사업 취지에 따라 주민협의체의 자율정비를 바탕으로 근절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공사 기간 내내 불편을 감수해주신 동화동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환경개선을 밑거름으로 주민들의 뜻을 모아 이 일대를 특화 거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끝)

출처 : 서울중구청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07-25일 09: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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